자기를 버리고 나라를 선택했던 대통령의 위대한 결정!
아홉 명의 미국 대통령이 어떻게 정치적 역경에 맞섰는지에 대해 생생한 증언이 담겨 있다. 존 F. 케네디가 상원의원들에게 경의를 표한 《용기있는 사람들》에 비견된다.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최고의 깊이를 가진 이 책은 역사가 제공하는 시각을 일깨워준다.
좋은 대통령은 자신의 가치에 대한 확신과 명예를 희생할 자세가 요구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널리 읽힐 가치가 충분하다.
《대통령의 용기》는 끝끝내 선이 승리하리라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모든 국민, 특히 대통령에 꿈을 둔 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사려깊고 용기 있는, 오랜 시간 망설이면서 한 대통령의 결정이, 미국 역사에 대한 무관심이 내린 결정과 무지 속에서 어리석에 내린 결정과 얼마나 다른지를 명백하게 보여준다.
조지 워싱턴, 존 애덤스, 앤드루 잭슨, 에이브러햄 링컨, 시어도어 루스벨트, 프랭클린 루스벨트, 해리 트루먼, 존 F 케네디, 그리고 로널드 레이건.
그들은 모두 위기의 시대에 파격적인 결단을 내린 미국의 대통령들이다. 열거한 아홉 명의 대통령 중에 세 명이 암살을 당할 만큼 당시의 그들이 내린 선택은 반대파 당이나 언론에 큰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그들은 죽은 뒤에 재해석되었고, 미국에 크고 놀라운 변화를 주었다. 이렇듯 자신의 이익을 버리고 나라를 선택했던 위대한 대통령 9인의 이야기를 담은 《대통령의 용기》가 지식의숲(도서출판넥서스 인문교양브랜드)에서 나왔다.
절망의 시기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간 아홉 명의 위대한 대통령들! 탄핵의 위험을 감수하고 제이조약을 성사시킨 워싱턴부터 공산주의 국가에 평화의 손을 내민 레이건까지 국민의 마음에 영원히 사라지지 않은 정의로운 대통령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정치 세계에서 사장되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진리와 정의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습니다.”
위기의 시대에 에이브러햄 링컨이 국민에게 했던 말이다. 이 말은 현재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절실하게 듣고 싶어 하는 말일지도 모르겠다.
나라를 변화시킬 수 있는 리더는 어쩌면 자신의 양심과 정의, 그리고 신념과 손놓지 않는 자들이다. 자, 이제부터 미국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섰던 위대한 지도자 9인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책속으로 추가
냉전체제를 종식시킨, 지성과 재치를 겸비한 대통령. 역사가들은 그를 관대하게 평가하지는 않지만, 국민의 마음에는 여전히 위대한 대통령으로 남아 있다. 링컨이 흑백을 통합시킨 인물이라면 케네디는 그것을 세상에서 활용할 수 있게끔 만든 인물이다. 사실은 그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일이었다. 그의 옆에는 세상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에 하나인 평화운동가, 마틴 루터 킹 주니어가 있었다.
노무현 前대통령의 마지막 용기는 양심과 정의, 신념과 손 놓지 않기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이었다. 임기 중에도 퇴임 후에도, 그리고 ‘죽음’을 선택한 그의 마지막 용기에 대한 의견은 아직까지도 분분하다.
‘대통령’이라는 한 인격체의 고뇌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된 시점에, 이 책을 통해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미국 역대 대통령들의 용기를 알아보고, 앞으로의 예측하기 힘든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의 대통령들은 중요한 순간에 자신의 정치생명이 위험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국익을 위해 용기 있는 결정을 내렸다.
조금은 주저했지만, 충분히 사려 깊고 신중했던 각 대통령의 용기로 인해 국가가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이 아픈 시국도 어쩌면 ‘대통령의 용기’로 인해 변화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