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이름배성재(裵成載)
출생1978년 5월 15일, 서울특별시
가족배성우
소속SBS 편성전략본부 아나운서팀
학력중앙고등학교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광고홍보학 학사
데뷔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
별명배거슨
SNS트위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캐스터 배성재입니다.


대한민국아나운서. 1978년 5월 15일생.

1 소개

2005년 KBS 공채 3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고[1], 2006년SBS 공채 14기로 이직했다. SBS 합격후에 MBC에서도 최종면접을 보러오라는 연락을 받았지만 거절하였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때 MBC에 뽑힌 사람이 허일후이다.

2007년 한밤의 TV연예의 리포터를 맡은 것을 시작으로 SBS의 몇몇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기도 했지만,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아나운서인데 남아공 월드컵SBS가 독점 중계해서 배성재 아나운서가 중계 캐스터를 맡게 된 후 차범근 해설 위원과의 재치있고 상당한 축구 지식이 깃든 해설로 알려지게 된다. 보통 축구와 관련된 방송을 많이 맡는데,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해설할 땐 차범근 해설 위원과, 해외 축구를 해설할 땐 박펠레박문성이나 첼지현장지현 해설 위원과 호흡을 맞춘다. 축구 이외에도 하계, 동계 올림픽이나 국제 대회, 핸드볼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여러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두 말할 나위 없이 SBS 스포츠 캐스터로서는 첫 손에 꼽히는 인물.[2]

축구 캐스터로 이름을 알리면서 2012년 11월부터 SBS 8 뉴스의 스포츠 뉴스 앵커를 맡아 진행했다. 다소 이례적인 기용이라 할 수 있었는데, 스포츠 뉴스는 보통 여자 아나운서들이 맡아 왔기 때문이다.[3] 스포츠 뉴스 엔딩에서는 인사를 하지 않고 엄지를 세우는 제스처으로 끝내는 것이 특징이었는데, 세월호 사건이 터졌을 때부터 이 제스쳐를 취하지 않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추모 차원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분위기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여전히 하지 않았다. 이후 예누자이 장예원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떠났다.

별명은 배거슨인데 이유는... # 뒤에서 실실 쪼개는 웃는 목소리는 박문성인 듯하다.

독립 운동가 신영호 선생의 후손이다.

2 드립과 디스의 달인

배성재의 진짜 주특기이자 무기

드립디스 실력이 상당히 찰지다. 그 실력은 그가 축구 해설을 할 때나 방송을 할 때 여지없이 발휘되는데, 주 드립/디스 대상은 박펠레, 첼지현, 박지성 선수의 그 분, 차붐이다.

2.1 전범기 일침

2014년 6월 20일, 브라질 월드컵 그리스일본의 경기에서 욱일기를 페인팅한 관중을 보고 "전범기를 얼굴에 그리는 심리는 뭘까요?, 티켓 값이 아깝습니다."라고 감정적으로 일침을 놓기도 하였다.뒤이어 "사실 유럽에서는 욱일승천기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FIFA에서 완벽한 제제를 가하지 않고 있지만 않지만 사실 아시아에서는 나치문양이나 다름이 없다.이런 것들은 축구장에서 퇴출 되어야겠다."라고 말하였다.

2.2 그의 어록

마스코트가 입김을 부는 퍼포먼스를 하자 "러시아의 입김이 세긴 세네요"라고 말한 건 배성재 아나운서가 아니라 주영민 기자다.

3 기타

  • 6세 위로 친형인 배성우는 연극배우 출신의 영화배우이다.[4] 연극을 하던 시절에는 김윤석, 설경구 등과 같이 지하철 1호선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동생에 비하면 그리 유명하지는 않았던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굵직한 조연을 많이 맡는 다작 배우다. 2016년 현재는 충무로가 주목하는 씬스틸러가 되었다. 배성재는 배성우를 부를 때 "언니"[5]라고 부른다고 한다. 어머니가 한글을 워낙 좋아해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 배성우가 밝힌 바로는 일상 생활에서는 욕도 잘한다고 한다. 한 시상식에서 전지현을 보고 나서 배성우가 "이쁘냐?"라고 묻자 "X나 이뻐"라고 답했다고.
  • 풋매골 블로그에 있는 영상에 의하면 어린시절 세 번 정도 형 배성우에게 심하게 맞은 기억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정전사건. 집에 있던 중 정전이 나자 배성우가 가스레인지로 촛불을 켜다 머리에 불이 붙었다. 어린 형제를 도와주러 온 이웃집 아주머니가 놀라서 배성우의 머리를 사정없이 때리는 장면이 웃겨 대폭소. 그 응징으로 나중에 엄청 맞았다고.
  • 2014년 2월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보조MC로 출연해 이경규와위 악연을 공개했다. 어머니가 이경규의 김밥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다 손해를 많이 보았는데 배성재가 번 돈으로 최근까지 빚을 갚았고, 아직까지도 집에서 당시 매장에 있던 이경규 캐리커쳐가 새겨진 접시를 쓴다고.
  •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미혼이다. 형인 배성우 역시 미혼이라서 배성재 본인은 집에서 결혼 관련 부담을 받지 않는 듯하다. 오오 승리한 솔로 2013년 10월에 박선영 아나운서와 열애설이 떠돌았는데, 배성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옛날에 잠깐 집적거리긴 했지만 받아주지 않았다는 재치 있는 트윗으로 열애설을 부인했다. #
  • 연애를 20세기때까지 못해봤다고 한다. 그럴만한게 드라마 가을동화가 방영되던 시절에 이등병이었다.
  • 2013년 SBS 연예대상 시상자로 정대세와 함께 아나운서상을 시상했다. 수상자는 김민지 전 아나운서.
  •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진의 일원으로 현지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을 중계해 호평을 받았다.[6] 이때 소치 특집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일일 MC로 출연했는데, 여기서 밝힌 바로는 어머니께서 이경규의 김밥 프랜차이즈를 차렸다가 망해서 아직까지 자신의 월급으로 빚을 갚고 있다고 한다.
  • SBS의 노예라고 할 정도로 SBS에서 여기저기 많이 굴린다. 스포츠 경기를 중계한다 하면 항상 배성재를 쓰며, 계열 채널인 SBS Sports에서 중계하는 주요 축구경기에서도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렇게 구르다가 정글의 법칙까지 출연했다. 정말 많이 구른다. 심지어 2012년 대선과 2014년 지방선거, 2016년 총선 개표방송에도 출연했다. 다만 배성재는 SBS 직원이기에 아무리 방송을 많이 해도 월급은 똑같다고.[7] 김영철 전에 SBS 라디오도 진행쌨으니 노예 맞다.그리고 2015년 11월부터 라디오에서 주말마다 만날수 있다.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열성 팬이다. 박철순의 사인을 보관하고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고, 노경은의 신인 시절 같이 사진을 찍기도 했고, 트위터를 통해 차 트렁크 안에서 2008년 한국시리즈 때 산 두산 막대 풍선을 트윗 작성 당시의 2013년까지도 보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5년 한국시리즈 당시에 남긴 트윗으로 화제가 되었는데 심지어 OB시절 판매한 기념 컵을 소장중인 것이 확인 되었다 직접 보자.
씨네21: 평소 응원하는 축구 팀이 있나.

배성재: 있는데 말할 수가 없다. 야구는 두산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게 할 생각이 없으니까. (웃음) 그런 얘기를 하게 되면 결국 편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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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범근, 차두리 부자와 상당히 친하다. 자칭 차범근의 주워 온 아들. 차범근의 집에도 수시로 드나든다고. 이런 인연으로 이미 SBS와의 계약이 끝난 차범근을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축구 결승전인 남북전에 특별 게스트로 초빙해 특별 해설을 했다. 계약 상태가 아닌지라 해설료 정산은 못 해드린다고 밥으로 때우면 안되냐고 간청을 하기도 했다.
  • 박지성김민지 전 아나운서를 연결시켜 준 인물이기도 하다. 덕분에 박지성은 예능, 스포츠를 가리지 않고 SBS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경우가 많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2016년, 레알 마드리드AT 마드리드와의 챔스 결승전 경기에서 배성재 캐스터와 장지현 해설위원과 함께 객원 해설 위원으로 특별 출연했다.
  • 군대에선 운전병이었다.[8] 수송과여서 상당히 군기가 빡셌다고한다. 상병 시절부터 제대할 때까지 부대장 운전병이었다. 군대 초기엔 날렵한 몸집이었으나, 제대할 즈음엔 상당히 후덕해져서 나갔다고 한다. 물론 아나운서가 되기 전에 본모습으로 돌아갔다.
  • 좌우명이 '인생은 혼자다' 이다.
  • 코가 상당히 크다코봉이
  • 상당한 동안인데 참고로 2017년부로 40세이다.
  • NFL 팬이다. 장지현 해설과의 트윗 대화에 따르면 AFN이 TV로 나오던 시절에 즐겨 봤다고 하며, 2014-2015 시즌 플레이오프를 NFL 게임패스를 끊어서 관람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 상당한 '개' 덕후이다. 인스타그램을 자주 업로드하는데 약 95%는 개 사진만 올린다. 이런 짤방은 어디서 구해왔는지 궁금할 정도. 귀여운 강아지 짤방을 보고 싶으면 배성재 아나운서의 인스타그램을 구독하면 된다. 이 정도로 강아지를 많이 좋아하지만 현재 키우고 있지는 않고 앞으로 키울 생각도 아직 없다고 한다. 오래 키우던 강아지 '솔티'를 보낸 후 상실감이 커서 그렇다고 한다.
  • 라치오가 오랜만에 15-1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내고 SBS 스포츠가 챔피언스리그 중계를 확정지으면서 축구팬들은 스렉코비치에 낚인 박문성이 이 선수의 경기를 중계하는 날만 기대하고 있었는데, 기어코 8월 19일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SS 라치오 vs 레버쿠젠 생중계 해설에 박문성이 확정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당일 경기에서 박문성은 아무렇지 않은 듯 최대한 침착하게 바스타의 이름을 언급하며 중계하려고 했으나, 옆에 있던 조민호 캐스터가 그를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조민호 "오늘 바스타 선수 잘 했어요. 스로인도 잘 던지더라구요." 그리고 배성재도 "스렉코비치 양손 스로인하네?"라면서 디스했다.#
  • 2015년 9월 3일,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지역예선(아시아) 라오스전에서 자신의 커리어 사상 최대 위기를 맞이하였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설을 맡은 박문성으로부터 "되게 잘 읽으시네요."라는 극찬을 받을 정도로 술술 읊었다. 위기의 배거슨 영상 이제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중계진의 일원으로 돌아와, 첼시 FCDjilobodji를 부르짖을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눈 여겨 볼 듯하다. 방심위 : "자네... 어떻게 발음 하나 지켜보겠네." 우선 위기는 탈출한 듯
  • 2015년 11월 SBS 파워 FM 가을 개편을 통해 주말에 그의 목소리를 만날수 있다. 제목은 배성재의 주말 유나이티드. 근데 2016년 봄 개편때 개편되어 평일때도 그의 목소리를 듣을수 있게 되었다! 후속 프로그램의 이름은 배성재의 텐.
  • 최근엔 같은 방송사 SBS의 후배 아나운서인 조정식 아나운서가 J6ix 라는 이름을 내걸고 "배성재" 라는 힙합을 불러 라디오계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블랙넛빈지노를 오마쥬한 듯.
  • 같은 방송사 SBS의 후배 아나운서인 김환 아나운서와는 고등학교 선, 후배 사이이다.
  • 라디오를 같이 진행하는 작가들의 말로는 쿨병에 걸렸다고 한다. 또한 후배 아나운서인 김환 아나운서의 말로도 약간 성격이 꼬여있다고... 자타가 인증하길 사회성이 조금 떨어지는 아웃사이더형 인간이라고 한다.
  • 곱상한 외모와 달리 각종 아르바이트 경험이 풍부하다. 대리운전, 발렛파킹, 1톤트럭배달, 고시원총무, 편의점, 당구장 등등...

3.1 노래

위에서 언급되었던 헌정곡(?). 항목 참조

4 방송 활동

4.1 스포츠 중계

4.2 스포츠 프로그램

4.3 교양 프로그램

4.4 예능 프로그램

4.5 라디오 프로그램

4.6 드라마

  • 엄마의 선택 - 남자 아나운서 역
  • 퍽 - 캐스터 역

4.7 영화

  • 2012년 《러브픽션》축구 중계 캐스터 역
  • 2016년 《국가대표 2》아이스하키 중계 캐스터 역
  1. 입사 직후, 설 특집 아나운서 대격돌 프로그램의 입사 축하공연 드라마 패러디에서 겨울연가 배용준 코스프레를 했고, 준상 역으로 발연기를 펼쳤다.정말 풋풋하다. 참고로 상대역인 최지우 1 (유진) 역을 맡은 사람은 이선영 아나운서. 그리고 이때는 무테 안경을 착용했다.
  2. 평가가 워낙 좋다보니 야구 중계에서 그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야구팬들이 많은데 본인이 한 인터뷰에서 "축구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혀서 야구 중계에서 그를 보기란 힘들듯 하다.
  3. 그러나 스포츠뉴스를 여자 아나운서들이 맡은 지는 오래 되지 않았다는 점은 상기할 필요가 있다. 원래 스포츠 뉴스는 남성 아나운서들의 전유물이었으나 2000년대 중반 SBS에서 박은경 아나운서를 여성 아나운서로는 처음 스포츠 뉴스에 기용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다른 방송사로까지 퍼지게 된 것.
  4. 형제가 모두 인터뷰에서 서로 어색한 사이라고 밝혔다. 다만 서로 도움을 준 사연을 덧붙이는 걸 보니 츤데레 타입의 형제관계인 듯.
  5. 본래는 성별이 같은 손윗형제를 칭할 때 쓰는 남녀 공용어였다.
  6. 참고로 KBS에선 서기철 아나운서가 맡았다. MBC에선 김성주. 지상파 3사 축구 캐스터의 정면 격돌
  7. 그래도 공중파 3사 중 sbs는 가장 많은 월급을 줘서 나름 짭짤할 듯
  8. 군대를 조금 늦게 갔는데, 가을동화가 방영되던 시절에 이등병이었다고 하니 22-3살 쯤에 입대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