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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떠났다’ 첫방①] 채시라, 저조한 MBC 시청률에 희망 안길까

첫방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드라마의 여왕 채시라가 ‘이별을 떠났다’로 화려한 귀환을 알린다.

채시라는 2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연출 김민식, 노영섭, 극본 소재원)에서 극 중 남편과 아들에게 상처를 받은 여자 서영희 역을 맡아, 2018년 이 시대를 살고 있는 현실 엄마로의 변신한다.

‘이별이 떠났다’는 동명 웹 소설 원작으로 엄마로 살면서 받은 상처로 인해 삶을 포기한 50대 여자와 이제 막 엄마가 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20대 여자가 함께 동거하며 벌어지는 드라마.

극에서 채시라는 자신을 가두고 살아가는 여자 서영희로 분해, 엄마로 살기 위해 포기했던 ‘나’를 되찾아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힐링과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채시라는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제목부터 남달랐다. 작품을 읽으면서도 빨려 들어갔다. 내가 찾았던 작품이라는 직감이 들었다”라며 “여자끼리 워맨스를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 임신과 출산을 겪어본 여자라면 느낄 수 있는 먹먹함이 있다.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충분히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앞서 공개된 드라마 하이라이트에서 채시라는 집에 갇힌 채 생활하며, 삶에 지치고, 상처받은 모습을 그려냈다. 그는 엄마로 살면서 극심한 상처를 받아 스스로 세상과 담쌓은 캐릭터를 통해 이 시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릴 전망이다.

채시라는 '맹가네 전성시대' '여명의 눈동자' '아들과 딸' '서울의 달'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MBC의 드라마왕국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현재 MBC 드라마가 전반적으로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채시라가 이와 같은 늪에서 MBC를 구원해줄 수 있을지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 채시라가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MBC에 드라마 왕국의 타이틀을 안겨 줄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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