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화재·안성 교통사고 10대 4명 사망 … 장마 첫 날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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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6.27. 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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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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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26일 세종시 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큰 불이 났다. 부상자 수십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119구조대는 생사 확인이 되지 않은 요구조자 4명에 대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26일 오후 1시 16분께 세종시 새롬동(2-2 생활권 H1블록)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세종시소방본부 관계자는 "지하주차장 공사현장에서 '펑'소리와 함께 연기가 치솟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서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차량 탑승자 5명중 4명이 숨지고 한명이 크게 다쳤다. [사진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이날 오전 6시 13분께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38번 국도에서 고등학생인 A(18) 군이 몰던 K5 승용차가 빗길에서 도로변의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차량 탑승자 5명중 4명이 숨지고 한명이 크게 다쳤다. 렌트카를 빌려 달리다 난 이번 사고의 사상자 5명은 모두 중·고등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안성·평택 지역의 서로 다른 학교 학생들로, 정확한 관계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무면허인 A군이 렌트카를 빌릴 수 있었던 과정을 수사 중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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