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6.26 16:59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수요일인 내일(27일)은 남부지방으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고 충청도와 남부 지방은 밤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내일 충청도와 남부 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번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비 구름대의 남북간 폭이 좁아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어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다.

* 예상 강수량(26일부터 27일까지)은 남부 지방(경북 동해안 제외) 80~150mm(많은 곳 전라도, 지리산 부근 200mm 이상), 충청도,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20~60mm(많은 곳 충청도 100mm 이상), 서울·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5~40mm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당분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내일(27일)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대전 23도, 광주 23도, 춘천 21도, 청주 23도, 전주 23도, 강릉 22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마산 23도, 울릉·독도 22도, 제주 25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대전 28도, 광주 27도, 춘천 28도, 청주 30도, 전주 27도, 강릉 32도, 대구 28도, 부산 25도, 마산 26도, 울릉·독도 26도, 제주 3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자외선 지수도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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