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아이슬란드-크로아티아, 선발출전 명단…시구르드손vs모드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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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6.27. 오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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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3시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D조 3차전 '아이슬란드-크로아티아' 경기의 선발출전 선수명단이 공개됐다.

아이슬란드는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핀보가손, 2선에는 바르나손, 길피 시구르드손, 구드문드손 3명을 배치했다. 중앙 미드필더는 군나르손, 할프레드손 조합에 수비라인은 마그구스손, 시구르드손, 잉가손, 사바에손 포백이다. 골문은 할도르손 골키퍼가 지킨다.

크로아티아도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크리마치, 2선에는 피야카, 코바치치, 페리시치 3명을 배치했다. 중앙 미드필더는 밀란 바델, 모드리치 조합에 수비라인은 예드바이, 칼레타-카, 촐루카, 피바리치 포백이다. 골문은 칼리니치 골키퍼가 지킨다.

D조에서는 크로아티아가 2승으로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을 기록하면 자력으로 조1위로 16강에 진출해 덴마크를 상대하게 된다. 패해도 골득실에서 많이 앞서 있어 조 1위가 유력하다. 반면 아이슬란드는 1무1패로 승점1인 상황에서 반드시 크로아티아를 잡은 후 동시에 열리는 나이지리아와 아르헨티나의 경기 결과를 살펴야한다. 

아이슬란드의 승리를 가정한 상황에서 나이지리아가 아르헨티나에 승리하면 아이슬란드는 이번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별리그 탈락이다. 나이지리아와 아르헨티나가 무승부를 거두면 아이슬란드는 나이지리아와 골득실을 가릴 수 있지만, 크로아티아에 2골 이상의 점수차로 이겨야하는 상황이라 다소 불리하다.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에 승리해도 골득실을 가려야 하지만 1골을 앞서 있어 유리하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는 1승1패 승점4로 2위를 지키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1무1패 승점1인 상황에서 아이슬란드에 골득실에 밀려 조4위에 머무르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를 잡은 뒤, 크로아티아 역시 아이슬란드를 잡아주기를 기다려야 하는 절박한 입장이다. 반면, 나이지리아는 무승부만 거둬도 사실상 16강 진출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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