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
(사진: YTN)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화산이 분화했다.

지난 27일 발리에 있는 아궁 화산에서 분화가 시작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시작된 화산 분화는 이틀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에 인도네시아 재난당국 측은 최근 "공항의 이용을 당분간 금지 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분화구의 상황에 따라 그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아궁 화산의 경보단계는 주의 수준인 2단계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궁 화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바, 인근 주민들의 안전에 우려를 표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계속해서 분출되는 연기로 인해 하늘이 검게 물든 발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아궁 화산은 지난해부터 활동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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