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단독 현장공개②] "이거 녹화 맞죠?"..내 인생도 상담하고픈 진짜 '인생술집'



[OSEN=김나희 기자] tvN 예능 'NEW 인생술집' 녹화장에 있어 보니 진짜 술집과 다를 바가 하나도 없었다. 굳이 꼽자면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는 소박한 분위기와 입담이 심하게(?) 좋은 사장님 및 종업원이 있다는 정도. 그만큼 'NEW 인생술집'의 녹화장은 게스트들이 대화에 몰입해 편하게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이 조성돼 있었다.

OSEN은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용강동에 위치한 'NEW 인생술집' 녹화장을 방문, 4MC 신동엽, 김준현, 김희철, 한혜진과 진사장(트로트가수 진해성)을 비롯해 게스트로 걸그룹 에이핑크 박초롱, 정은지, 마마무 화사, 휘인이 함께하는 모습을 독점으로 담았다.





'인생술집'은 스타가 아니라 사람으로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실제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첫 방송된 이후 심야 시간대 방송임에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장소 이동 및 한혜진의 합류와 함께 'NEW 인생술집'으로 거듭난 상태다.

◆ 'NEW 인생술집'은 어떻게 녹화할까 

'NEW 인생술집'의 촬영은 실제 상점에서 진행됐다. 최근 서울 마포구 용강동으로 자리를 옮긴 'NEW 인생술집' 녹화장 외관에는 '인생술집'이라고 적힌 간판이 달려있기도. 상점 주변에는 녹화 현장을 지켜보기 위해 모여든 팬들도 있었다. 최근 'NEW 인생술집' 측이 창문을 통해 외부에서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게 변경하면서 진짜 동네 술집 같은 'NEW 인생술집'이 완성됐다.



녹화장 내부는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에 트렌디한 소품들이 더해져 느낌 있는 칵테일바 분위기가 가득했다. 특히 게스트들의 명언이 적힌 미니블랙보드가 눈에 띄었는데, 이는 "아내의 프로필 사진이 바뀌면 일찍 귀가하자"는 권상우의 명언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소품이라고. 실제로 현재는 문구가 적힌 것보다 적히지 않은 블랙보드가 더 많아 앞으로 차곡차곡 채워질 모습을 기대케 했다.

무엇보다 녹화장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촬영 스태프들의 모습을 감춰준 '거울'의 존재였다. 게스트들이 촬영이라는 느낌을 갖지 않게 하기 위해 거울 뒤로 스태프들의 모습을 감춘 것. 대신 스태프들은 이 거울을 통해 MC와 게스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카메라 또한 눈에 띄지 않은 곳곳에 숨겨져 있었으며, 홀 옆에 딸린 주방은 각종 안주와 음료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러한 스태프들의 노력 덕분에 MC들은 촬영 같지 않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게스트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중간중간 맛있는 안주와 술을 먹으면서 말이다. 짧고 굵은 10여 분간의 대본 리딩 후 'NEW 인생술집'에서의 모든 대화가 원테이크로 촬영됐으며, 게스트들이 녹화 시작 후 정문으로 입장하기 때문에 사전에 MC들과 게스트들의 만남도 별도로 이뤄지지 않았다.



◆ 4MC 신동엽·김준현·김희철·한혜진 호흡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4MC의 호흡은 갈수록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발휘하고 있다. 네 사람의 멘트가 겹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적절한 타이밍에 자신만의 매력을 발휘해 게스트들의 편안한 대화를 유도하고 있다. 맏형 신동엽이 대화를 이끌면 막내 김희철이 분위기를 돋우고 홍일점 한혜진이 공감지수를 높이며 '먹신' 김준현이 웃음을 선사, 'NEW 인생술집'만의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박초롱, 정은지, 화사, 휘인도 처음에는 다소 긴장한 듯 보였으나 4MC의 능숙한 진행에 이끌려 이내 편안하게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자기소개, 건배사, 개인기 등 일반적인 술 문화를 차근차근 이행하며 이야기꽃을 피웠고, 이 같은 분위기가 이들의 진솔한 인생 상담으로 이어졌다. 

특히 4MC는 쉬지 않고 이야기하며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내 분위기를 쳐지지 않게 만들었다. 긴 호흡의 녹화에서도 에너지 넘치는 진행으로 게스트들이 지루할 틈을 느끼지 못하게 했다. 앞으로 더욱 완벽해질 이들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한편 'NEW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되며, 이날 녹화분은 오는 7월 5일 공개된다. / nahee@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