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경제팀=손예지 기자] 그룹 2PM 닉쿤이 활발한 예능 활동을 예고했다.

2PM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0일 "닉쿤이 JTBC 글로벌 요리 예능 프로그램 '팀셰프'와 tvN SF(Science Fact)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방송되는 '팀셰프'는 한국과 태국에서 동시 방영한다. 국내 예능 최초다. 한국과 태국이 제작부터 함께하며 참가자와 MC 등을 선정했다. 정상급 셰프와 아마추어 실력자들이 팀을 꾸려 대결에 나서는 식으로, 닉쿤은 대결을 심사하는 평가단으로 고정 출연한다.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7월 방송 예정인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우주와 화성을 주제로 시청자들에게 과학적 호기심과 도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취지다. 한국어, 태국어, 영어 등 여러 언어가 가능한 닉쿤은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그와 함께 김병만, 하지원, 구구단 세정이 출연한다.

JYP 관계자는 "닉쿤이 국내외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닉쿤이 출연한 태국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BROTHER OF THE YEAR)'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현지 박스오피스에서 헐리우드 대작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를 제치고 티켓 누적 수익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개봉한 태국 영화의 오프닝 성적 중 최고 기록이다. 닉쿤은 극 중 자상한 매력남 '모찌(Mochi)' 역을 맡아 현지에서 '국민 남친' '국민 남편' 애칭도 얻었다.

이외에도 닉쿤은 중국 드라마 '일과 이분의 일, 여름'과 영화 '치자나무 꽃 핀다'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JTBC 웹드라마 '마술학교'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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