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사헬지대 연합군 본부 피습…최소 6명 사망

입력
수정2018.06.30. 오전 2:54
기사원문
정유미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서아프리카 말리의 사헬지대에서 대테러 활동을 하는 연합군 본부가 공격을 받아 6명이 숨졌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AFP통신에 자살폭탄을 시도하려고 기지에 침입하려는 사람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현장에서 총격전이 한 시간 정도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군 소식통은 "현장에서 6명이 숨졌다"며 부상자도 많이 발생했고 이들 중 일부가 병원에 이송된 뒤 숨졌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가을 사헬지대에서 프랑스의 지원 아래 니제르와 부르키나파소, 차드, 말리, 모리타니 등 5개국의 아프리카 연합군이 창설된 뒤 본부가 공격을 받기는 처음입니다.

사헬지역은 사하라 사막의 남쪽 주변 지대로 그동안 이슬람 테러조직의 온상으로 평가돼왔습니다.

프랑스는 2013년부터 말리에 병력을 파견해 사헬지대의 테러 격퇴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유미 기자(yum4u@sbs.co.kr)

☞ [박지성과 다시 뜨겁게] 러시아월드컵 최신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보러가기!

☞ [SDF X 김동식] D포럼, 김동식 작가 신작 단독 연재! 바로 가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2006년 입사해 사건팀, 통일외교팀과 정치팀 (국회,청와대), 국제팀, 편집부 등을 거쳤습니다. 2023년 4월부터 주말 8뉴스를 단독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세계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