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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특별연주회…‘2018 솔로이스트들의 축제’

입력 2018-06-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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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유망 연주자들의 등용문인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2018 솔로이스트들의 축제’가 오는 30일(토) 1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연은 젊은 솔리스트들에게 협연의 기회제공과 연주자로서의 자긍심 고취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청소년교향악단내부 단원들과 외부 청소년 솔리스트들의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선출된 협연자 8명의 다양한 음악 선율로 구성된다.

첫 번째 무대로 인제대 4학년에 재학 중이며 한국플루트협회 콩쿠르 일반부 1위, 2017 일본 플루트컨벤션 초청연주자 엄경민이 밝고 활기찬 소나타 형식의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2번 라장조의 1악장 연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우크라이나 프로코피에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무대에 올랐던 부산대 3학년 이현아가 랄로의 유일한 첼로 협주곡이며 스페인적 향기가 풍기는 첼로 협주곡 라단조의 1악장을, 경성대 졸업 후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관객과 소통중인 김정훈이 영국의 낭만주의 음악가 윌리엄스의 튜바 협주곡 1악장을 연주한다.

네 번째 무대로 경성대 4학년 이경민이 중국 작곡가인 친쳉린의 마림바 협주곡 1번 3악장을 연주하며 관객에게 화려한 마림바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의 후반부에는 경성대 4학년에 재학 중인 정찬우가 아름답고 차분한 클라리넷의 음색을 느낄 수 있는 슈포어의 클라리넷 협주곡 4번 3악장을, 뒤이어 부산대 4학년에 재학 중이며 제41회 서울 뮤직청소년 전국음악 경연대회 최우수, 제20회 부산음악협회콩쿠르 1위를 수상한 하예은이 월튼의 비올라 협주곡 2악장을 연주한다.

일곱 번째 순서로 자유로운 소나타형식의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3악장을 경성대 3학년생인 강윤선이 역동적인 바이올린 선율로 들려준다. 마지막 순서는 부산대 1학년에 재학 중인 한윤승이 여러 개의 에피소드가 1악장으로 이루어진 아르투니안의 트럼펫 협주곡 내림 가장조를 연주하며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이번 공연 이후 연주수준 향상 및 음악적 연구목적을 위하여 여름 하계캠프를 개최한 후, 7월 27일 유라시아원정대 상트페테르부르크 Busan Day 연주를 위하여 러시아 공연 길에 오른다.

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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