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여자농구부, 창단 첫 출전 국제대회서 '우승'

임지연 | jyl@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7-02 18:47:49
  • -
  • +
  • 인쇄
마카오 국제농구대회 최종 우승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 여자농구부가 중국 마카오에서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열린 ‘마카오대학 동문 20주년 기념 국제농구대회’에서 대만국립사범대학을 57대 48로 꺾고 최종 우승을 거뒀다. 창단 3년 만에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마카오 국제농구대회’ 여자부에서는 총 7개국의 대학들이 출전해 2개 조로 나눠 예선을 가진 뒤 조 1위끼리 결승을 치렀다. 부산대는 B조에 속해 홍콩대, 잉글랜드 에식스대와 한 조를 이뤄 예선을 가졌으며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대만국립사범대학과 결승전을 치뤘다. 경기에서는 뛰어난 스피드와 속공 선수단의 고른 활약 덕분에 최종스코어 57대 48로 승리하며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근모 부산대 여자농구부 지도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대 여자농구부의 국제경쟁력을 확인하고 다가오는 종별, 전국체전을 위한 예열 작업을 가졌다”며 “매일같이 치열하게 훈련해 준 선수들의 노력으로 국내 여자 대학 농구단의 막내격인 부산대가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향후 전폭적인 지지를 통해 선수들이 더 큰 성장을 이뤄 침체된 여자 농구계에 큰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지연
임지연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