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부산대는 여자농구부가 1일 한국시간 오후 5시 중국 마카오 현지에서 열린 '마카오대학 동문 20주년 기념 국제농구대회'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창단 3년 만에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열린 ‘마카오 국제농구대회’는 여자부에서 총 7개국의 대학들이 출전해 2개 조로 나눠 예선을 가진 뒤 조 1위끼리 결승을 치렀다. 부산대는 B조에 속해 홍콩대학교, 잉글랜드 에식스대학교와 한 조를 이뤄 예선을 가졌다.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한 부산대는 대만국립사범대학과 결승전을 가졌다. 상대도 결승까지 올라온 강호인 만큼 치열한 수비로 많은 파울이 나왔다. 특히 이세린 선수가 2쿼터에 5반칙 퇴장을 당해 위기가 있었으나, 부산대는 백업선수들이 골고루 활약한 결과 최종스코어 57 대 48로 승리하며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부산대 여자농구부가 1일 한국시간 오후 5시 중국 마카오 현지에서 열린 '마카오대학 동문 20주년 기념 국제농구대회'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을 거뒀다. /사진=부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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