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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퍼거슨 제치고 에버턴 소속 EPL 최다 득점자 등극

루카쿠, 퍼거슨 제치고 에버턴 소속 EPL 최다 득점자 등극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3.06 01:04
  • 수정 2017.03.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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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버턴 FC 공식 홈페이지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로멜로 루카쿠가 에버턴 FC 소속 EPL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에버턴 FC는 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에버턴은 리그 10경기 만에 패배했다.

올 시즌 루카쿠의 활약이 대단하다. 에버턴은 토트넘과의 경기 전까지 올 시즌 리그에서만 17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끄는 중이었다. 해리 케인, 알렉시스 산체스와 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올라있었다.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도 원톱으로 나서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생각한대로 풀리지 않았다. 에버턴의 공격 전개가 좋지 못 했다. 수비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내며 전반에만 2실점을 허용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루카쿠가 분전했다. 후반 35분 루카쿠가 케빈 미랄라스로부터 패스를 받았다. 이후 공을 몰고 골문 앞까지 치고 들어갔다. 루카쿠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그러나 에버턴은 루카쿠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 2-3으로 패배했다.

패배했지만, 루카쿠의 이날 득점은 또 하나의 이정표였다. 루카쿠는 이날 득점은 에버턴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한 61번 째 득점이었다. 이는 에버턴 소속 EPL 최다 득점 기록이다.

기존 기록 보유자는 던컨 퍼거슨이었다. 퍼거슨은 193cm, 84kg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지녔던 공격수였다. 큰 신장을 이용한 헤더골을 포함해 에버턴 소속으로 60골을 뽑아냈었다. 이 기록을 루카쿠가 넘어서게 된 것이다.

골 순도는 루카쿠가 더 훌륭하다. 퍼거슨은 에버턴 소속으로 239경기에서 60골을 기록했다. 경기당 0.25골이다. 루카쿠는 129경기 만에 60골을 기록하여, 경기당 0.47골의 순도를 보였다. 이제는 130경기 61골이 됐다.

이제 루카쿠의 한 골, 한 골은 에버턴의 역사가 된다. 에버턴 소속 EPL 최다 득점자의 기록이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루카쿠의 나이는 아직 만 23세에 불과하다. 이적 혹은 부상 같은 변수만 없다면 계속해서 역사를 써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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