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인 2(큰글씨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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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인 2(큰글씨책)

  • 저자
    앤 래드클리프
  • 번역
    류혜원
  • 출판
    지식을만드는지식
  • 발행
    2017.12.05.
책 소개
큰글씨책 소개 커뮤니케이션북스 큰글씨책은 약시나 노안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독자를 위해 만든 책입니다. 커뮤니케이션북스의 책은 모두 큰글씨책으로 제작됩니다. 여성 고딕 소설의 대표 작가 앤 래드클리프에게 재정적 성공을 안겨 준 작품이다. 빈첸티오와 엘레나를 둘러싼 음모와 두 남녀의 여정을 그렸다. 여주인공 엘레나가 겪는 수모를 통해 당대 여성의 지위에 대해 비판하고 권력과 재력을 인간의 내면과 자질보다 우선시하는 현실을 꼬집는다. 치밀하고 섬세한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 국내에서는 처음 번역 출간한다.

책 정보

책 정보

  • 카테고리
    영미소설
  • 쪽수/무게/크기
    364811g208*295*22mm
  • ISBN
    9791128825064

책 소개

큰글씨책 소개
커뮤니케이션북스 큰글씨책은 약시나 노안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독자를 위해 만든 책입니다. 커뮤니케이션북스의 책은 모두 큰글씨책으로 제작됩니다.

여성 고딕 소설의 대표 작가 앤 래드클리프에게 재정적 성공을 안겨 준 작품이다. 빈첸티오와 엘레나를 둘러싼 음모와 두 남녀의 여정을 그렸다. 여주인공 엘레나가 겪는 수모를 통해 당대 여성의 지위에 대해 비판하고 권력과 재력을 인간의 내면과 자질보다 우선시하는 현실을 꼬집는다. 치밀하고 섬세한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 국내에서는 처음 번역 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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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18∼19세기 영국 여류 작가 앤 래드클리프의 소설로 고딕 소설 중에서도 '여성 고딕 소설'로 분류된다. 고딕 소설은 기이한 전설과 유령 등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사건을 통해 독자에게 불안과 긴장, 공포를 경험하게 하고 이런 감정을 해소시켜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키는 문학의 한 장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월폴의 ≪오트란토 성≫을 시초로 등장한 고딕 소설은 초자연적 사건에 연루된 남성 인물이 주변으로부터 단절되고 스스로를 파괴하는 과정을 그려 냈는데 이러한 성향의 고딕 소설은 ‘남성 고딕 소설’로 분류한다.
한편 ‘여성 고딕 소설’은 그와 반대로 비현실적 영역이 적으며, 여성 인물이 잃어버렸거나 파괴된 가정을 회복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특히 ‘여성 고딕 소설’은 당대 여성의 삶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던 결혼과 가정의 외양을 드러냄으로써 여성의 지위에 대한 실제적 갈등을 보여 준다. ≪이탈리아인≫에서는 원하지 않는 선택을 강요당하는 여성 인물을 제시해 배우자 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간접적으로 다루고 있다. 즉, 권력이나 재력보다 내면적 가치과 개인적 자질을 높이 평가해야 한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여성 고딕 소설은 과격하고 폭력적인 장면이 아닌 온건하고 섬세한 감정 묘사가 중심인 것이 특징이다. 앤 래드클리프의 변화하는 감정과 복잡한 심리에 대한 섬세하고 치밀한 묘사는 악인으로 등장하는 인물에 대해서도 공감을 이끌어 낼 정도다. 때문에 ≪이탈리아인≫은 ‘여성의 지위에 대한 반성’과 ‘감상주의의 유행’ 같은 역사적 맥락과 함께 살펴볼 가치가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 번역 출간되며, 세 부로 구성된 원전을 두 권으로 분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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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일탈리아인
Ⅰ부
Ⅱ부
III부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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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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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래드클리프
글작가
영국작가로 고딕소설의 선구자이다. 런던에서 상인의 딸로 태어난 앤 워드는 런던과 첼시, 바스에서 비교적 조용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1787년 옥스퍼드 출신 언론인 윌리엄 래드클리프와 결혼했다. 남편과의 사이에 자식은 없었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글을 쓰는 데 보냈다. 래드클리프는 초자연적 현상으로 보이는 사건을 설명가능한 일로 풀어내는 방식을 도입해, 18세기 후반 당시 황당무계하고 선정적인 이야기로 치부되는 고딕장르에 품위를 세운 공적을 받는다. 그는 당시 가장 인기 있는 작가로, 1790년대 원고료가 가장 비쌌던 작가였다. 당대의 비평가에 의해 “로맨스 작가들의 셰익스피어”라는 찬사를 얻었다. 소설로 벌어들인 돈으로 남편과 반려견을 데리고 여행을 즐겼다. 1790년에는 『시칠리안 로맨스』를, 1791년에는 『숲속의 로맨스』를 익명으로 출판했다. 두 번째 소설이 인기를 얻으면서 래드클리프의 이름 또한 알려지기 시작했고, 1794년 세 번째 작품 『우돌포의 비밀』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작가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 1797년 출판된 『이탈리아인』은 래드클리프의 생전에 나온 마지막 소설로, 상업적으로도 문학적 평판에 있어서도 큰 성공을 거두게 해 준 작품이다. 『이탈리아인』의 성공으로 재정적 안정을 누리게 된 래드클리프는 이후 적극적으로 집필을 시도하는 대신 남편과 함께 영국의 여러 지방을 여행하며 조용한 삶을 살았다. 1802년 방문했던 케닐워스 성에서 영감을 얻어 『개스턴 드 블론드빌』을 집필했으나 출판을 시도하지는 않았다. 작가로서의 명성을 즐기며 다른 문인들과 활발히 교류하기보다는 홀로 은둔하기를 좋아했던 성향으로 인해 래드클리프는 많은 비밀을 간직한 인물로 여겨졌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과 같이 누군가의 손에 감금되어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고, 1810년 익명으로 출판된 시에서는 래드클리프가 광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1823년 천식과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했고, 유작이라 할 수 있는 『개스턴 드 블론드빌』은 토머스 탤포드가 서론으로 붙인 「회고록」과 함께 1826년 출판되었다.
류혜원
번역자
류혜원은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The Metropolitan Body in the Rise of the Early English Novel」이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앙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과를 거쳐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 BK21Plus 사업단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한국18세기영문학회, 한국영미문학페미니즘학회에서 이사로 일하고 있고, 국내외 여러 학회에서 근대 도시와 여성 작가를 분석한 논문을 발표해 왔다. 최근에 출판된 연구로는「“All honey, all honey!” : The Grotesque Body in the Carnivalesque City in 『The London Spy』」, 「도시적 서술자의 등장 : 존 스토우의 『런던 답사』를 중심으로」, 「Anthony Munday’s Metropolitan Communality in 『The Survey of London』」, 「제인 오스틴의 『설득』에 드러난 상대적 가치의 세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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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래드클리프
글작가

영국작가로 고딕소설의 선구자이다. 런던에서 상인의 딸로 태어난 앤 워드는 런던과 첼시, 바스에서 비교적 조용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1787년 옥스퍼드 출신 언론인 윌리엄 래드클리프와 결혼했다. 남편과의 사이에 자식은 없었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글을 쓰는 데 보냈다. 래드클리프는 초자연적 현상으로 보이는 사건을 설명가능한 일로 풀어내는 방식을 도입해, 18세기 후반 당시 황당무계하고 선정적인 이야기로 치부되는 고딕장르에 품위를 세운 공적을 받는다. 그는 당시 가장 인기 있는 작가로, 1790년대 원고료가 가장 비쌌던 작가였다. 당대의 비평가에 의해 “로맨스 작가들의 셰익스피어”라는 찬사를 얻었다. 소설로 벌어들인 돈으로 남편과 반려견을 데리고 여행을 즐겼다. 1790년에는 『시칠리안 로맨스』를, 1791년에는 『숲속의 로맨스』를 익명으로 출판했다. 두 번째 소설이 인기를 얻으면서 래드클리프의 이름 또한 알려지기 시작했고, 1794년 세 번째 작품 『우돌포의 비밀』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작가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 1797년 출판된 『이탈리아인』은 래드클리프의 생전에 나온 마지막 소설로, 상업적으로도 문학적 평판에 있어서도 큰 성공을 거두게 해 준 작품이다. 『이탈리아인』의 성공으로 재정적 안정을 누리게 된 래드클리프는 이후 적극적으로 집필을 시도하는 대신 남편과 함께 영국의 여러 지방을 여행하며 조용한 삶을 살았다. 1802년 방문했던 케닐워스 성에서 영감을 얻어 『개스턴 드 블론드빌』을 집필했으나 출판을 시도하지는 않았다. 작가로서의 명성을 즐기며 다른 문인들과 활발히 교류하기보다는 홀로 은둔하기를 좋아했던 성향으로 인해 래드클리프는 많은 비밀을 간직한 인물로 여겨졌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과 같이 누군가의 손에 감금되어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고, 1810년 익명으로 출판된 시에서는 래드클리프가 광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1823년 천식과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했고, 유작이라 할 수 있는 『개스턴 드 블론드빌』은 토머스 탤포드가 서론으로 붙인 「회고록」과 함께 1826년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