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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여섯 명의 ‘토크몬’이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토크몬’에서는 가수 옥주현, 뮤지컬 배우 민우혁, 소리꾼 유태평양, 아이돌 B.I와 구준회, 배우 차순배가 출연했다.

이날 옥주현이 첫 번째 토크몬으로 등장했다. 이에 김희선은 옥주현과의 친밀한 관계를 과시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강호동은 김희선과 옥주현이 ‘강’과 ‘강’의 기운을 가졌다며 “두 사람이 친하다는 게 납득이 안된다”고 의아함을 표했다.

그러자 옥주현은 “송혜교씨 결혼식에서 언니랑 같은 테이블이었다. 테이블에 계신 분들을 ‘레베카’ 공연에 초대했는데 언니가 바쁜데도 두 번이나 공연을 보러 와주셨다”면서 가까워진 계기를 밝혔다. 김희선은 옥주현의 공연에 감동 받아 두 번이나 가게 됐다며 “공연 끝나고 펑펑 울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두 번째 토크몬 민우혁이 등장했다. 옥주현은 민우혁의 등장에 “이틀 전에도 뽀뽀하던 사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주인공이었기 때문.

이어 민우혁이 김희선과의 특별한 인연을 털어놨다. 민우혁은 “김희선씨가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요조숙녀'에서 타이틀곡과 엔딩곡을 불렀다”면서 노래방에서 ‘요조숙녀’ 관계자들에게 캐스팅돼 데뷔한 일화를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리고 나머지 토크몬들도 차례로 등장했다. 소리꾼 유태평양과 그룹 iKON의 B.I와 구준회, 배우 차순배였다. B.I는 김희선을 위한 자작곡과 장미꽃 선물로 감탄을 안겼고, 차순배는 배역을 위해 삭발한 머리를 공개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토크몬들이 준비해온 토크의 주제가 공개됐다. 옥주현은 ‘힘주현’이라는 키워드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옥주현이 “별 건 아니고 그냥 힘이 세다”라고 고백하자, 민우혁이 나서서 “진짜 세다. 공연에서 넘어질 뻔 할 때 누나가 힘으로 세워줬다”고 증언했다. 이어 옥주현은 출연자들을 마사지하며 힘을 증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다음 토크는 B.I와 구준회가 준비했다. 두 사람은 ‘떡잎부터 남달랐어요’라는 주제로 토크를 펼쳤다. 또 구준회와 신동은 각자 마이클잭슨의 춤 무대를 공개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유태평양은 ‘쑥대머리’에 얽힌 일화를 이야기했다. 그는 직접 ‘쑥대머리’를 불러 출연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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