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아역배우 고우림이 '미스터 선샤인'에서 이병헌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5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고우림이 tvN 새 토일극 ‘미스터 션샤인’에 도미 역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고우림은 ‘미스터 션샤인’에서 유진 초이(이병헌)에게 도움을 받고 함께 일을 하는 도미 역을 연기한다. 극도미는 아이다운 순수한 마음을 가졌으며 이병헌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극적으로 탈출하게 된 후 그에게 충성을 다하는 인물이다. 

고우림은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성인 배우들의 아역 시절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영화 ‘친구2’에서 김우빈 아역을 시작으로 최근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아역까지 굵직한 작품들에 임팩트 있는 역할들로 출연해 인물들의 서사를 촘촘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스터 션샤인’은 ‘무법 변호사’ 후속으로 오는 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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