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고속도로 원동IC 근처 상행선 땅 꺼짐...진입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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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7.11.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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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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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낮 11시 40분쯤 부산 도시고속도로, 번영로 원동나들목 근처 서울 방향 2백m 지점에서 지반이 내려앉았다는 신고가 접수된 뒤 현장 확인 과정에서 땅 꺼짐, 이른바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싱크홀은 지름 3.4m, 깊이 3.6m 크기로, 1개 차로가 통제되던 중에 생겨 다행히 차량과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은 번영로 서울 방향 도로를 모두 통제했다가 복구 작업이 끝난 오후 5시 반쯤 전 차선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현장을 살핀 전문가는 도로 아래에 도로 옆 하천으로 이어진 물길이 있어서 공간이 생겼고 점차 커지면서 지나가는 차량 무게를 이기지 못해 도로가 내려앉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교량과 터널 구간을 제외한 번영로 전체 구간을 대상으로 정밀 지반탐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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