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새로운 인천특별시대, 양성평등주간과 함께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광역시와 (사)인천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는 "2018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6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양성평등기본법(舊여성발전기본법) 전면 시행으로, 올해로 네 돌을 맞는'2018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양성이 행복한 동행 추진기반 구축'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관내 35개 여성단체 회원을 포함한 시민 1,3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그 뜻을 함께 할 예정이다.

300만 인천특별시민의 염원을 담은'양성평등'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Ⅰ부 기념식에서는'여성상'과 '평등부부상'을 포함해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양성평등 인천 조성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한 시민과 단체, 가족친화 기업 등 84명의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주요 내빈들과 함께 시민 모두가 하나돼 외치는 슬로건 캠페인을 펼치는 등 민․관이 함께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권익 증진을 위한 문화 확산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의가 있다

Ⅰ부 기념식이 끝난 후 Ⅱ부에서는 많은 히트곡으로 잘 알려진 유명가수 원미연, 박상민, 최진희가 함께 출연해 신나는 축하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여성 일자리 상담 코너와 포토존등 13개 기관이 참여한 다양한 홍보부스와 시민 참여(체험)존을 함께 운영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양성평등 주간 내내 시청 중앙홀에서는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및 인천여성가족재단 오케스트라 런치콘서트 개최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양성평등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 시대적 과제로, 경력단절, 성별 임금 격차, 일가정 양립 등 아직도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며, "워라벨 조성, 여성인재 발굴, 여성아동안심도시 구현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양성평등 인프라 구축으로, 여성이 존중받고 살기 좋은 인천특별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성평등 주간에는 인천시 뿐 만 아니라, 각 구․군에서도 같은 기간에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인천시청 여성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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