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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그룹 워너원의 하성운이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 음성분석 결과를 거친 끝에 ‘스타라이브’ 욕설 논란에서 벗어나게 됐다.

워너원 멤버 하성운 /사진=서경스타 DB
22일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감정인 이정수)는 최근 워너원의 스타라이브 영상 도중 하성운의 발언으로 의심되는 부분의 감정 결과를 알렸다.

지난 19일 워너원은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발매 컴백 기자간담회에 앞서 엠넷닷컴 ‘스타라이브’를 진행했다.

하지만 정식 방송을 시작하기 직전 온에어가 된 줄 모르는 상태에서 멤버들의 사담이 그대로 방송돼 논란이 일었다. 네티즌들은 이 가운데 하성운이 ‘ㅅ’으로 시작하는 욕설과 ‘ㄷㄸㄱ’이라는 성적 표현을 썼다고 주장했다.

사진=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
하지만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는 ‘욕해야겠다’고 의심됐던 부분에 대해 “‘미리미리 이케 해야겠다’로 청취되며, ‘미리미리 이렇게 해야겠다’로 판단된다”고 감정 결과를 밝혔다.

이어 네티즌들이 ‘ㄷㄸㄱ’으로 들렸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음절단위로 청취 분석한 결과 ‘대따해라’로 청취되며, ‘대답해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또한 ‘ㅅ’로 시작하는 욕설이 의심된 지점에 대해서는 “‘쉬쉬’ 소리는 기계음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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