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인간극장 네쌍둥이가 태어났어요 민보라 정형규 다태아 부부 시우 시환 윤하 시윤 해 달 별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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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인간극장>에서는 네쌍둥이를 출산한 부부의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네쌍둥이가 태어났어요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네쌍둥이의 부모는 결혼

6년차 민보라 정형규 부부입니다. 부부는 첫째 딸 서하(5)를 낳았습니다. 안정적인

맞벌이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취미도 하면서 즐거운 가정을 꾸몄습니다. 부부는 서하

동생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지만 아이가 좀처럼 생기지 않았습니다.

여러 번 병원을 다닌 끝에 힘들게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6년 만에 찾아온 최대의

사건이 그때 발생을 한 것입니다. 무려 네쌍둥이를 임신한 것입니다. 병원을 찾을 때마나

한명 씩 늘어났다고 합니다.

부부는 수술 없이 임신을 하게 된 네쌍둥이, 그만큼 신비롭고 감격스러운 일이었지만

네쌍둥이 출산을 결심하기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다태아의 조산 확률은 무려 62%

미숙아의 경우 산모와 아이도 합병증의 위험을 피하기 어렵고 아이들은 태어나자마자

체온조절부터 힘들게 됩니다. 특히 고령의 나이로 임신을 한 보라 씨는 고위험산모로

주변에서 선택유산을 권유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네 개의 심장소리를 듣자 눈물이

쏟아졌던 보라씨. 차마 어느 생명도 선택할 수 없어 무조건 버텨볼게요라고 선언을

했습니다. 언제 조산을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서 긍정의 힘으로 30주를 넘겼습니다.

네 명이 동시에 배를 차지 한숨도 자기 힘들고 숨은 가쁘기 시작해지고 맞벌이하느라

육아도 제대로 안 해본 부부는 막달에서야 허둥지둥 육아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원래 예정일은 한 달이 남았지만 부쩍 무거워진 몸으로 인해서 보라 씨는 힘겨운 하루를

보내야했습니다. 앉기도 서기도 힘든 때 산부인과 진료가 있어 남편과 함께 병원으로

향합니다. 언제나 위풍당당한 씩씩한 네쌍둥이 예비 엄마 보라 씨입니다.

2주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으며 제왕 절개 수술날짜를 받은 부부. 네쌍둥이 경우 보통

37주를 만삭으로 치고 거기에 일주일 먼저 수술 날짜를 정합니다. 의료진과 보라 씨

모두 좋은 날을 잡았습니다.

안심하고 있던 터에 며칠 후, 아침부터 진통이 오기 시작합니다. 입원용 짐도 못 싸고

바로 응급실로 향한 보라 씨. 악착 같이 몇 분이라도 더 아이들을 품어보려 수축

억제제까지 맞고 버티기에 들어갑니다. 안간 힘을 썼지만 도저히 진통은 멈추지 않고

보라 씨는 결국 응급수술에 들어가게 됩니다네쌍둥이 시우, 시환, 윤하, 시윤은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평균 몸무게 1.5kg를 간신히 넘겼지만 그래도

엄마를 닮아 씩씩하게 태어났습니다. 2주 후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건강히 자라서 2017

1230일 네쌍둥이가 모두 모이게 되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가족은 육아전쟁에 들어갔습니다.

하루에 분유 한통, 기저귀 70개를 써야하고 먹이고 씻기고 그야말로 24시간이 부족합니다.

병원 진료를 위해서 네쌍둥이가 외출할 때면 친정부모님에 여동생까지 온 가족이 출동해야

합니다. 네쌍둥이를 키우는 것은 상상했던 그 이상의 전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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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