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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주말영화]2018년 7월 14·15일

불평등의 굴레 끊어라…꼬리 칸의 반란

■시네마 <설국열차>(OBS 토 오후 1시50분) =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리고 있다.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가득 탄 맨 뒤쪽의 꼬리 칸과 선택된 사람들이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앞쪽 칸. 열차 안의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 기차가 달리기 시작한 17년째, 꼬리 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크리스 에반스)는 긴 세월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킨다. 커티스는 기차의 심장인 엔진을 장악하고 기차 전체를 해방시키기 위해서 절대권력자 윌포드(에드 해리스)가 도사리고 있는 맨 앞쪽 엔진칸을 향해 질주한다. 앞쪽 칸으로 나아갈수록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기다리고 있다.

대마도 내려 앉고 부산에 밀려오는 쓰나미

■한국영화특선 <해운대>(EBS 일 오후 10시55분) = 국제해양연구소의 지질학자 김휘(박중훈) 박사는 대마도와 해운대를 둘러싼 동해의 상황이 5년 전 발생했던 쓰나미와 흡사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대한민국도 쓰나미에 안전하지 않다고 수차례 강조한다. 하지만 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소방방재청은 지질학적 통계적으로 쓰나미가 한반도를 덮칠 확률은 없다고 단언한다. 그 순간에도 바다의 상황은 시시각각 변한다. 마침내 김휘 박사의 주장대로 일본 대마도가 내려앉으면서 초대형 쓰나미가 생성된다. 휴가철 인파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부산 시민들을 향해 초대형 쓰나미가 빠르게 밀려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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