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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이 투병중인 비인두암은?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배우 김우빈이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이한 가운데, 현재 김우빈이 투병중인 비인두암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비인두란 코 뒷부분에 위치한 목을 연결하는 부위로 이곳에 생겨난 악성 종양을 비인두암이라고 한다.

비인두암은 희귀병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10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는 드문 암이다. 특히 중국에서 많은 발병률을 보이는 환자들이 많아 인종적인 요인 또한 같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지만 생활습관이나 식생활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의학계에서는 보고 있다.

비인두암의 대표적인 원인은 흡연이다. 하지만 비인두암은 EBV 바이러스라는 바이러스 감염이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과 만성염증의 중요원인으로 알려져 있고, 유전적인 요인으로 가족력도 영향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금에 절인 육류, 알코올 섭취, 생선 등의 음식물을 가열할 때에 생기는 다환 탄화수소의 노출도 원인이다.

비인두암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 예방방법이다. 경부의 종괴난 지속적으로 한쪽 코가 막히고 귀가 먹먹하는 등의 증상이 있을땐 세침흡인검사 및 코 내시경 검사를 해야 한다. 또한 평소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와 함께 신선한 과일·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출처=MBC 방송 캡처)
(출처=MBC 방송 캡처)

앞서 비인두암 치료 중인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16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김우빈의 생일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소속사 측은 김우빈의 사진과 함게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기다리며.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올렸으며, 팬들 역시 쾌유와 복귀를 바라는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해 7월 소속사 측은 김우빈이 1차 항암치료를 마치고 건강이 호전되는 중이라고 전했다. 김우빈은 항암치료 이후 몸무게가 10kg정도 빠졌지만, 다행히도 그 외의 다른 부작용은 겪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김우빈은 친필 편지로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여러분께서 응원과 기도 해 주신 덕분에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 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고 전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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