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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허준호, 32년 연기내공으로 빚은 ‘윤희재 캐릭터’

베우 허준호가 생애 첫 사이코패스 연기로 방송 드라마 캐릭터의 새 역사를 만들었다.

허준호는 19일 종영한 MBC <이리와 안아줘>를 통해 극과 극을 오가는 사이코패스 모습을 그려냈다.

허준호는 수많은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로 활약을 펼쳤지만 연쇄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 연기는 처음이었다. 허준호는 차별화 된 ‘허준호만의 윤희재’를 만들어냈다.


허준호는 그가 연기하는 윤희재 캐릭터를 모호하고 기이한 인간의 모습으로 구현해냈다. 극 초반부터 몰아친 악행과 회를 거듭할수록 더해지는 악랄함, 비틀린 부정에서 시작된 끝을 모르는 집착을 연기로 살려내 안방극장을 공포로 몰아 넣었다.

냉혈한 표정과 눈빛 연기로 그려낸 ‘악의 초상’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인간과 악마를 오가는 이중적인 사이코패스의 감정선을 매끄럽게 이끌며 긴장감을 높였기 때문이다.

MBC 드라마 <군주>와 영화 <불한당>으로 데뷔 한 후 32년 동안 연기를 해 온 허준호의 연기내공이 창의적으로 완성한 사이코패스 캐릭터로 다시 한번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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