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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00분 토론이 패널 토의에 포함되나요??

패널 토의하고 심포지엄의 예를 알아야 하는데

100분 토론이 패널 토의에 포함되나요?

그리고 심포지엄에 포함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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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ji****
작성일2008.10.23 조회수 8,443
질문자지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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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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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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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공부 62위, 한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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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토론"은 대표적인 패널 토의입니다.

어떻게 보면 토론, 토의의 형식을 정확한 잣대를 들이대서 구분짓기가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

그래도 "100분 토론"은 패널 토의 형식에 가장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토론의 구분은 크게 토론,토의를 구성하는 3그룹인

사회자, 참가자(패널, 전문가 등), 청중의 역할과 그 비중을 중심으로 구분짓습니다.

 

패널토의와 같은 경우는 패널이라는 선정된 소수의 인원을 중심으로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토의를 진행해나가게 됩니다.

패널은 반드시 전문가일 필요는 없고, 토론의 주제에 대하여 어느정도 지식인이면 됩니다.

 

과거의 패널토의에서는 엄밀하게 말하면 청중은 토의에 참여하지 않지만,

최근의 패널토의에서는 패널을 중심으로 진행하되, 청중도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토의에 참여합니다.

100분토론에서 시청자 또는 시민논객이 토의에 참여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경우는 심포지움(symposium)이나 공개토의(forum)의 형태와 결합된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심포지움은 패널토의와는 그 진행형태가 마니 다른데,

일단 발표자(=전문가)가 심포지움에서는 주가 됩니다.

경제위기 심포지움이라면 경제에 저명한 인사들이 순서대로

현재의 경제위기에 대한 자기 의견을 일정 시간 발표한 이후에

지금까지 발표한 의견들을 중심으로 하여 사회자가 발표자들과 청중들로 하여금 토의하도록 진행을 합니다.

따라서 지식수준도 사회자=발표자=청중이 거의 비슷해야 가능하고,

또 개개의 발표자가 자신의 의견을 개진한 이후에 토의가 진행된다는 것도 다릅니다.

 

공개토의(forum)도 심포지움과 많이 비슷한데,

공개토의의 경우는 대부분의 경우는 1명입니다.

그리고 사회자=발표자>청중으로 그 수준이 차이가 납니다.

서로 상호간에 토의를 하는 방식이 아닌 발표자가 발표를 하고 난 이후에

청중이 이 발표에 대해 묻고 답하는 형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심포지움의 형태를 티비 프로그램에서 찾기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티비 프로그램에서의 시청자까지를 청중으로 포함시키지 않고,

시민논객과 같은 방청객만을 청중의 범위로 포함시킨다고 하여도,

방청객의 수준이 발표자의 수준과 같을 수 없고

또 10분 정도씩되는 발표시간을 티비에서 여과없이 그대로 버텨내기가 힘듭니다.

바로 채널 돌아가죠 -ㅅ- 

그나마 가장 비슷한 심포지움의 형태를 찾으라면 심포지움을 이름을 걸고하는 기획프로그램 정도?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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