벰파이어를 중계하다, 영화 [엔드 오브 디 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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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1.24. 오후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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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 오브 디 어스〉〈엔드 오브 디 어스〉는 로드무비와 성장영화 형식으로 벰파이어 영화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지난해 개봉한 〈울브스〉를 연상케 한다. 현실계의 리얼리티와 상상계의 판타지를 절묘하게 결합했다. 여기에 ‘라이브 중계’라는 코드와 ‘온라인 슈팅게임’의 코드도 결합했다. 벰파이어라는 공포의 원형에 요즘 유행하는 SNS와 게임적 요소를 잘 배합해 만든 페이크 다큐멘터리로 각종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다.

IT기업을 그만둔 데릭과 그의 절친한 친구 클리프는 1년간 세계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자신들의 여행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그런데 파리에서 파티를 한 후 데릭의 몸에 변화가 생긴다. 벰파이어의 징후가 보인 것이다. 클리프는 점점 더 벰파이어로 변하는 데릭을 찍으며 이를 인터넷으로 중계한다.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데릭의 모습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와중에 데릭의 상태는 점점 더 나빠진다(1월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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