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흑산 / 사진=연합뉴스
난민복서 이흑산이 아시아 챔피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흑산은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WBA 아시아 웰터급 타이틀전에 출전했다.

이흑산은 카메룬 군대 소속의 복싱 선수였다. 지난 2015년 8월 무주에서 열린 세계 군인선수권대회에 카메룬 대표로 참가한 이흑산은 국내 망명을 신청했다. 그리고 지난해 7월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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