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이야기 5: 오월쟁패, 춘추 질서의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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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이야기 5: 오월쟁패, 춘추 질서의 해체

오월쟁패, 춘추 질서의 해체
  • 저자
    공원국
  • 출판
    위즈덤하우스
  • 발행
    2017.10.20.
책 소개
전대미문의 사건과 인물 군상이 집약된 춘추전국시대, 거대한 ‘중국’의 기틀이 마련된 시대를 통찰하다! 춘추전국시대란 기원전 770년 주(周)나라가 융족에게 밀려 동쪽 낙양(낙읍)으로 옮겨온 시대부터 진(秦)이 전국을 통일한 기원전 221년까지 대략 550년의 기간을 말한다. 중국의 역사는 상(商)나라에서 시작되어 주나라와 춘추전국시대를 거치며 거대한 제국으로 발전했다. 춘추전국시대를 거치면서 황하를 비롯한 큰 물줄기들 주위에는 강력한 중앙집권제 국가들이 탄생했다. 또 노예를 대신하여 일반 백성들이 생산을 담당하는 농업국가의 기틀이 마련되고 국가 규모의 조세체계와 상비군이 탄생했다. 전국시대 말기에 이르러서는 마침내 진(秦)이 경쟁자인 6국을 흡수하여 최초로 통일제국을 이루었고, 한(漢)이 이를 계승하여 오늘날 우리가 ‘중국’이라고 부르는 거대한 몸체가 탄생했다. 춘추전국시대가 ‘중국’이라는 거대한 뼈대가 탄생한 시기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때문이며, 그 뼈대 위에 이후 역사의 살이 덧붙여져 오늘날의 중국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춘추전국이야기》는 열국의 치열한 각축과 흥망성쇠를 거시적인 흐름에서 조망한다. 끊임없이 대립, 융합, 발전하는 춘추전국의 시대상이 치밀한 현장답사와 자료 고증을 통한 저자의 노력으로 오롯이 담겨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과거를 거울삼아 현재와 미래를 통찰하는 안목을 기르고, 또한 인생의 영욕과 애환, 승자와 패자를 만들어내는 세상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책 정보

책 정보

  • 카테고리
    국가별 역사/문화
  • 쪽수/무게/크기
    364543g153*226*20mm
  • ISBN
    9791162200643

책 소개

전대미문의 사건과 인물 군상이 집약된 춘추전국시대,
거대한 ‘중국’의 기틀이 마련된 시대를 통찰하다!

춘추전국시대란 기원전 770년 주(周)나라가 융족에게 밀려 동쪽 낙양(낙읍)으로 옮겨온 시대부터 진(秦)이 전국을 통일한 기원전 221년까지 대략 550년의 기간을 말한다. 중국의 역사는 상(商)나라에서 시작되어 주나라와 춘추전국시대를 거치며 거대한 제국으로 발전했다.
춘추전국시대를 거치면서 황하를 비롯한 큰 물줄기들 주위에는 강력한 중앙집권제 국가들이 탄생했다. 또 노예를 대신하여 일반 백성들이 생산을 담당하는 농업국가의 기틀이 마련되고 국가 규모의 조세체계와 상비군이 탄생했다. 전국시대 말기에 이르러서는 마침내 진(秦)이 경쟁자인 6국을 흡수하여 최초로 통일제국을 이루었고, 한(漢)이 이를 계승하여 오늘날 우리가 ‘중국’이라고 부르는 거대한 몸체가 탄생했다. 춘추전국시대가 ‘중국’이라는 거대한 뼈대가 탄생한 시기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때문이며, 그 뼈대 위에 이후 역사의 살이 덧붙여져 오늘날의 중국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춘추전국이야기》는 열국의 치열한 각축과 흥망성쇠를 거시적인 흐름에서 조망한다. 끊임없이 대립, 융합, 발전하는 춘추전국의 시대상이 치밀한 현장답사와 자료 고증을 통한 저자의 노력으로 오롯이 담겨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과거를 거울삼아 현재와 미래를 통찰하는 안목을 기르고, 또한 인생의 영욕과 애환, 승자와 패자를 만들어내는 세상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오월동주’와 ‘와신상담’의 피비린내 나는 복수의 시대
장부들의 야망과 복수, 그 빛과 그림자!
오나라의 검이 패권체제의 한 기둥을 끊자 춘추시대의 질서는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 그 이후는 바로 전국시대였다. 스스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살아남아야 하는, 도와주는 이가 아무도 없는 시대가 온 것이다. 전국시대는 피로 물든 ‘선진 사회’였고, 오-월의 각축은 이 전국의 문을 연 뚜렷한 징표였다.
이 책은 은 원한과 복수, 욕망과 지혜가 칼과 창처럼 부딪치며 만들어내는 파란만장 인생사의 종합 교과서이다. 칼로 상징되는 은원과 암살로 대표되는 도덕정치의 붕괴를 두 축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합려, 부차, 구천, 범려, 오자서, 문종, 백비 등이 등장하는 ‘오월춘추’는 역사 자체가 거대한 대하 역사 드라마다. 원한과 복수, 욕망과 지혜가 칼과 창처럼 부딪치며 인간사의 교과서를 만들어낸다. 철천지원수가 함께한다는 ‘오월동주’, 쓸개를 핥으며 절치부심 복수의 칼을 간다는 ‘와신상담’ 등의 말들은 모두 오나라와 월나라의 싸움에서 생겨났다. 복수는 새로운 복수를 부르고, 숨겨진 검은 당사자를 파멸시킨다. 오나라와 월나라의 복수극 속에는 당사자들도 인지하지 못한 또 다른 복수극이 숨어 있다.
수많은 중국 소설들이 오왕 부차와 월왕 구천의 복수극을 원형으로 했다. 이 책에서는 ‘와신상담’의 치열한 각축을 다룬 오-월 쟁패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물고 물리는 처절한 복수의 현장에서는 결국 승자와 패자의 구분마저 흐릿해진다. 강대했던 오나라와 월나라는 모두 장수하지 못했다. 전투의 승리와 전쟁의 승리는 달랐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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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주요 등장인물

들어가기 전에

책머리에
1. 복수무정, 욕망과 복수의 잔혹한 대하드라마
2. 오-월의 싸움이 전국의 문을 열어젖히다

제1장 강남 가는 길
1. 남북 역전 - 강남의 시대
2. 삼강오호의 이익
3. 강남 가는 길 아닌가?

제2장 복수극의 서막 - 초나라, 명검 오자서를 잃다
1. 비무극, 복수극의 씨앗을 뿌리다
2. 오자서, 칼을 품고 오나라로 떠나다

제3장 뱃속에 칼을 숨긴 남자, 공자 광
1. 오나라 왕위 계승 잔혹사
2. 전장에서 뼈가 굵은 남자
3. 이긴다면 어떤 수단도 가리지 않는다

제4장 춘추시대 쇠망의 징후
1. 송나라의 내란
2. 주 - 쇠락한 집안의 유산 싸움
3. 진晉나라 공실의 두 축이 해체되다

제5장 원한 품은 백비, 오나라로 망명하다
1. 성은 초나라를 지키지 못하고
2. 씨 뿌린 자들의 죽음과 새로운 불씨
3. 오자서와 백비가 오나라에서 재회하다
4. 월나라에 심은 반전의 씨앗

제6장 교룡은 대하로 - 공자 광이 쿠데타로 왕위에 오르다
1. 자객의 원조, 장사 전설제
2. 어장검이 춘추를 찌르다

제7장 합려, 국가의 건설자
1. 오랑캐 땅의 ‘문명인’ 합려
2. 적국의 인재들을 거두다
3. 도시 건설자 합려

제8장 오자서, 전쟁의 기획자
1. 피출즉귀, 피귀즉출
2. 오자서, 유격을 말하다
3. 오자서, 정치를 말하다

제9장 합려, 초나라 수도를 함락시키다
1. 한 마리 쥐가 제방을 뚫다
2. 초도 함락 - 오나라의 검이 패권체제의 한 축을 베다

제10장 초나라의 부활 일지
1. 죽은 충신과 산 양신
2. 오나라 분열의 징조
3. 겨울에 푸른 나무
4. 기로에 선 위성국들
5. 신포서가 먹지 않고 7일을 울다
6. 오나라의 내분과 초나라의 대반격
7. 전후 처리 - 상벌의 원칙을 세우다

제11장 중원 패권체제의 종말
1. 고슴도치와 양이 진에 등을 돌리다
2. 황소가 뿔을 들이밀다
3. 호랑이가 그물을 탈출하다

제12장 오-월 복수극의 시작
1. “구천이 네 아비를 죽인 것을 잊을 수 있겠느냐?”
2. 부차의 불완전한 복수

제13장 부차의 어긋난 야망과 허영
1. 부차, 중원으로 진출할 뜻을 두다
2. 남방의 호적수 초 소왕이 요절하다
3. 거침없는 부차와 교란자 자공의 출사
4. 오자서의 간언 - “새끼 뱀을 죽이소서”
5. 하늘의 뜻을 뚫다 - 부차의 운하
6. 상처뿐인 승리, 오-제의 애릉 전쟁

제14장 구천, 와신상담으로 오-월 쟁패를 종결짓다
1. 구천, 복수를 위해 똥을 먹다
2. 복수극의 시작 - 오자서를 넘어뜨리다
3. 구천의 변법자강 - 인구가 국력이다
4. 구천, 패자의 뒤를 치다
5. 범려, 천시를 기다리다
6. 구천의 검이 춘추를 베다

에필로그: 오-월 쟁패, 그 뒷이야기
1. 범려 vs 문종 vs 초 자서
2. 궁극의 승자는 누구인가?
3. 숨은 검은 어디에?

답사기: 오광월영 - 장부들의 야망과 복수, 그 빛과 그림자
1. 합려성에서 장부를 추억하다
2. 물길을 보며 공수의 균형을 생각하다
3. 서호에서 서시를 떠올리다

부록:
춘추시대 주요국 제후 재위 연표
춘추시대 주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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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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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공원국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국제 대학원에서 중국지역학을 전공했으며, 현재(2017년) 중국 푸단復旦대학교에서 인류학을 공부하고 있다. 생활?탐구?독서 의 조화를 목표로 십수 년간 중국 오지를 여행하고 이제 유라시아 전역으로 탐구 범위를 넓혀, 역사 연구와 ‘유라시아 신화대전神話大典’ 저술에 몰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춘추전국이야기 1~11》, 《옛 거울에 나를 비추다》, 《유라시아 신화기행》, 《여행하는 인문학자》, 《나의 첫 한 문 공부》, 《삼국지를 읽다, 쓰다》, 《통쾌한 반격의 기술, 오자 서병법》, 《인물지》, 《귀곡자》, 《장부의 굴욕》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말, 바퀴, 언어》, 《중국의 서진》, 《중국을 뒤흔든 아편의 역사》, 《조로아스터교의 역사》(근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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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공원국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국제 대학원에서 중국지역학을 전공했으며, 현재(2017년) 중국 푸단復旦대학교에서 인류학을 공부하고 있다. 생활?탐구?독서 의 조화를 목표로 십수 년간 중국 오지를 여행하고 이제 유라시아 전역으로 탐구 범위를 넓혀, 역사 연구와 ‘유라시아 신화대전神話大典’ 저술에 몰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춘추전국이야기 1~11》, 《옛 거울에 나를 비추다》, 《유라시아 신화기행》, 《여행하는 인문학자》, 《나의 첫 한 문 공부》, 《삼국지를 읽다, 쓰다》, 《통쾌한 반격의 기술, 오자 서병법》, 《인물지》, 《귀곡자》, 《장부의 굴욕》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말, 바퀴, 언어》, 《중국의 서진》, 《중국을 뒤흔든 아편의 역사》, 《조로아스터교의 역사》(근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