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4'를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처음 공개했다.
태블릿 최초로 삼성 덱스를 지원, 정교한 필기가 가능한 'S펜'과 함께 생산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10.5인치 화면에 얇은 베젤의 16:10 화면비, 하만의 AKG 기술로 완성한 4개의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퀵 패널에서 덱스를 바로 실행하거나 북 커버 키보드에 꽂기만 하면 실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HDMI 어댑터로 모니터나 TV로 연결해 동영상과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덱스 실행 시 데스크톱 PC처럼 태블릿 화면 하단에 작업 표시줄이 생기고 최대 20개까지 창을 동시에 열어 빠르게 각각의 창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HDMI 어댑터로 모니터나 TV에 연결하면 동일한 콘텐츠를 태블릿과 모니터나 TV에 재생하거나 터치패드나 키보드로 사용할 수도 있다.
애플리케이션의 창의 크기를 원하는 크기로 조정할 수도 있고 TV나 모니터의 화면에 맞게 최대화하여 사용할 수 있다. 단, 세로 화면만 지원되는 애플리케이션은 세로 높이에 맞춰 보여 진다.
또한 갤러리나 내 파일에 있는 이미지나 파일을 선택하여 삼성 노트, 이메일, 메시지 등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바로 삽입하는 드래그&드롭 지원, MS워드·엑셀·파워포인트의 텍스트와 이미지도 도형·차트·표도 바로 선택해 다른 파일로 복사할 수 있다.
S펜은 0.7mm 펜촉, 4,096단계 필압을 인식해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 정교하고 세밀한 작업이 가능하다. 버튼을 눌러 라이브 메시지, 번역, 스마트 셀렉트 등 유용한 기능들을 바로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바로 S펜으로 메모할 수 있는 꺼진 화면 메모를 지원한다. 메모한 내용은 삼성 노트에 자동으로 저장되며 최대 100페이지까지 메모가 가능하다.
10.5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로 완성한 4개의 스피커 등으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며 상·하단 베젤의 브랜드 로고와 홈 버튼을 제거화면을 최대화했다.
이밖에도 4개의 모서리에 생생한 음질의 스피커를 탑재, 사용자가 태블릿을 가로로 사용하고 있는지 혹은 세로로 사용하고 있는지 인식해 자동으로 스피커를 전환함으로써 최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3D 입체 서라운드 음향 효과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스피커뿐 아니라 이어폰으로도 더욱 생생한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충전하면서 화면에 시간·달력·날씨와 같은 유용한 정보를 표시할 수도 있고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최대 1000장까지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데일리 보드 기능을 제공한다.
블랙과 그레이 등 2가지 색상으로 8월 중순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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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원(peacetech@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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