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탭S4 “PC처럼 쓴다”… 태블릿 최초 삼성 덱스 지원·S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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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8.02. 오후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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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글로벌시장 순차적 출시

'S펜' 활용한 다양한 기능 눈길




삼성전자가 2일 '갤럭시 탭 S4'(사진)를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등을 통해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블랙과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8월 중순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갤럭시 탭 S4는 태블릿 최초로 모바일 기기에서 데스크탑 PC 사용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덱스'를 지원한다.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퀵 패널에서 삼성 덱스를 바로 실행하거나, '북 커버 키보드'에 꽂기만 하면 된다.

삼성 덱스를 실행하면, 데스크탑 PC처럼 태블릿 화면 하단에 작업 표시줄이 생기며 최대 20개까지 창을 동시에 열 수 있다. 또한, 갤럭시 탭 S4를 HDMI 어댑터로 모니터나 TV로 연결하면 더 큰 화면에서 업무를 하거나 동영상,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S펜'으로 생산성 또한 강화시켰다. S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S펜을 활용한 유용한 기능들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나만의 개성 있는 표현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 △문장이나 단어, 환율, 단위까지 번역해주는 '번역' △일반 캡처 뿐만 아니라 동영상에서 원하는 부분을 잘라 GIF로 저장도 가능한 '스마트 셀렉트' 등을 지원한다. 화면은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이를 사용했다. 하만 'AKG'의 음향기술이 적용된 4개의 스피커도 탑재됐다. 갤럭시 탭 S4는 '데일리보드' 기능을 지원한다. 충전하면서 화면에 유용한 정보를 표시할 수 있으며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최대 1000장 까지 순차적으로 보여준다. 빅스비 비전·홈·리마인더를 탑재했으며 빅스비 보이스도 추후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탭 A(2018)'도 함께 공개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은 "일상 생활의 편의성을 확대하는데 태블릿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갤럭시 탭 S4는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들이 더 많은 작업을 쉽고 즐겁게 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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