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 S4'를 선보였다.
2일 삼성전자는 자사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갤럭시탭 S4'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갤럭시탭 S4'는 태블릿 최초로 '삼성 덱스'를 지원해 정교한 필기가 가능한 'S펜'과 함께 생산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갤럭시 탭 S4의 퀵 패널에서 '삼성 덱스'를 바로 실행하거나 '갤럭시 탭 S4'를 북 커버 키보드에 꽂기만 하면 삼성 덱스를 실행할 수 있다.
HDMI 어댑터로 모니터·TV에 연결하면 더 큰 화면에서 업무를 하거나 동영상·게임을 즐길 수 있다.
S펜 버튼을 누르면 라이브 메시지, 문장·단어·환율·단위 번역, 스마트 셀렉트 기능을 지원한다. 꺼진 화면에서도 100페이지까지 메모 가능한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을 탑재했다.
이 밖에 10.5인치 베젤리스 디스플레이, 하만 AKG 기술로 완성한 4개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 7300mAh 배터리를 내장하고 홍채인식·녹스로 보안을 강화했다.
색상은 블랙·그레이 등 두 가지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일상 생활의 편의성을 확대하는데 태블릿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갤럭시탭 S4는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들이 더 많은 작업을 더욱 쉽고 즐겁게 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4'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탭 A(2018)'도 공개했다. '갤럭시 탭 A'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디지털 습관을 길러주는 키즈 모드를 지원해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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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조(kiruki54@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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