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덱스·S펜 지원 '갤럭시탭S4' 태블릿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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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8.02.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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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덱스와 S펜 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S4'를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SNS) 채널 등을 통해 2일 공개했다.
덱스와 S펜 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S4.
갤럭시탭S4는 상하단 베젤을 최소화한 10.5인치 디스플레이에 16대 10 화면비를 채택하고, 7300㎃H 배터리를 탑재했다.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기술로 4개의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고 빅스비 비전·홈·리마인더를 탑재했다. 빅스비 보이스를 추후 지원한다.

특히 태블릿 최초로 모바일 기기에서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하는 '삼성 덱스'를 지원한다.
갤럭시탭S4의 '퀵 패널'에서 삼성 덱스를 바로 실행하거나 갤럭시탭S4를 북 커버 키보드에 꽂기만 하면 실행할 수 있다.

삼성 덱스를 실행하면 데스크톱 PC처럼 태블릿 화면 하단에 작업 표시줄이 생기고 최대 20개까지 창을 동시에 열 수 있다. HDMI 어댑터로 모니터나 TV로 연결하면 모니터와 TV에 원하는 콘텐츠를 띄우고 갤럭시탭S4를 터치패드나 키보드로 사용할 수도 있다.

한편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의 유용한 기능도 다수 들어갔다. S펜은 0.7㎜ 펜촉, 4096단계 필압을 인식해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GIF 파일을 공유하는 '라이브 메시지'를 비롯하여 문장이나 단어, 환율, 단위변환기능, 캡처와  동영상에서 원하는 부분을 잘라 GIF로 저장하는 '스마트 셀렉트' 등을 지원한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S펜으로 메모할 수 있는 '꺼진 화면 메모' 기능도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4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탭A(2018)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디지털 습관을 길러주는 '키즈모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키즈모드는 어린이 맞춤형 UI 디자인으로 전화·카메라·뮤직·브라우저 등 어린이들이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을 제공한다.

태블릿 사용 시간과 콘텐츠를 제어할 수 있는 '부모 모드'와 교육용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갤럭시 앱스 for 키즈 스토어' 기능도 있다.

갤럭시탭S4와 갤럭시탭A(2018)는 오는 8월 중순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확대하는데 태블릿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갤럭시탭S4는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들이 더 많은 작업을 더욱 쉽고 즐겁게 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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