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8.02 14:06
갤럭시탭S4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4'를 공개한 가운데 기존 시리즈에 비해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갤럭시탭S4'는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이에 하만 'AKG'의 음향기술이 적용된 4개의 스피커를 탑재했다. 또 태블릿 최초로 삼성 덱스를 지원하고 'S펜'을 강화해 정교한 필기가 가능하다.

삼성 덱스를 실행하면 데스크톱 PC처럼 태블릿 화면 하단에 작업 표시줄이 생기고 최대 20개까지 창을 동시에 열 수 있다. HDMI 어댑터로 모니터나 TV로 연결하면 동영상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64GB 저장 용량을 제공하는 와이파이 전용 모델 경우 650달러(약 72만원)이며 256GB 와이파이 전용 모델은 750달러(약 84만)에 책정됐다. 이 가격에는 S펜은 포함되지만 키보드 커버는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주요 사양은 16:10 비율의 10.5인치 2560x1600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 4GB 램, 64GB/256GB 스토리지, 최대 400GB까지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SD 슬롯, 1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800만화소 전면 카메라, 73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8.1 오레오를 탑재했다.  

한편, 2일 삼성전자는 홈페이지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갤럭시탭S4'를 공개하며 "블랙과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8월 중순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갤럭시탭A(2018)는 블랙, 그레이, 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8월 중순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갤럭시탭S4 70만∼80만원대, 갤럭시탭A 40만원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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