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의 신' 이영자가 남다른 뷔페 공략법을 전수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올리브TV '밥블레스유'에서는 김숙의 생일을 맞아 뷔페를 찾은 이영자, 최화정, 김숙, 송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만렙 고수답게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매의 눈으로 음식들을 스캔하기 시작했다. 이후 접시를 꽉 채울 것만 같던 이영자는 예상외로 음식 하나씩 소박하게 접시에 담았다.

그러면서 그자리에 서서 담은 음식들을 하나씩 맛보기 시작했다. 이영자의 뷔페 스킬 첫번째는 접시에 담기 전 사전 점검은 필수라는 것.

두번째 스킬은 젓가락을 육류용, 생선용 등 4개를 준비하는 것이다. 하나를 먹어도 완벽하게 먹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이론이다.

이영자는 순대를 담는 송은이를 보고 못마땅한 듯 고개를 젓기도 했다. 세번째 스킬은 평소 못 먹는 걸 먹어야 한다는 것. 중간중간 입이 개운해지도록 백김치를 먹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들은 뷔페 꼴불견 top3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안 움직이고 남들한테 가져오라고 하는 사람, 자기가 가져온 음식 남에게 먹으라고 하는 사람, 계속 맛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 등이다.

이어 최화정은 이영자에게 "지금 '뷔페 꼴불견'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영자는 어떤 게 꼴불견이냐"며 궁금해했고, 이에 이영자는 "나는 뷔페에 왔을 때 다른 사람을 안 봐서 잘 모른다"는 황당한 답변을 내놔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