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골목식당 김민교X정인선, 백종원에 극찬 “영업 시작하자”

작성 2018.08.04 00:50 수정 2018.08.04 01:09 조회 1,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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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김민교-정인선이 백종원으로부터 장사 시작 합격점을 받았다.

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은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의 음식을 맛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교-정인선도 예외는 아니었다.

김민교와 정인선은 트레일러 장사에 본격 도전하기 위해 메인 셰프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각자 연습해 온 음식을 백종원에게 선보이기로 했고, 김민교는 메뉴 개발을 위해 직접 태국으로 가 현지 음식을 배워오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태국 현지인 못지않은 포스로 요리를 전수받았다.

정인선은 메뉴 개발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리고 스스로 개발한 김치누룽지핫도그를 선보였다.

백종원은 정인선의 김치치즈누룽지부터 시식했다. 시식 전에 “아이디어 좋다”고 칭찬하자 정인선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을 들었다”고 만족해했다.

이어 백종원은 정인선의 김치치즈누룽지를 먹었다. “바삭거리는 소리 들리냐. 아이디어 좋다. 맛도 있다. 근데 이걸 어떻게 팔지?”라고 의문을 표했다. “사업성이 없다. 밥 사이로 국물이 나와서 먹기 많이 불편하다. 누룽지를 만들 것이라 상상도 못 했다. 아깝다. 의외다”라고 평했다.

김민교는 태국에서 배워 온 팟카파오무쌉을 내놓았다. 백종원은 이미 최종평가 전 맛을 보고 “맛있다”고 호평했던바. 이번에도 역시 “돼지고기 기름이 섞여서 맛이 훨씬 낫다. 연습 많이 했다. 바질 상태도 좋다”고 극찬했다.

백종원은 “두 메뉴 다 괜찮다”라며 “우선은 영업은 팟카파오무쌉으로 하는데 대신 분업 잘하라. 그리고 김치치즈누룽지 너무 아까워서 갈 때 가지고 가겠다. 획기적이고 좋다. 바로 영업 시작하다”고 했다.

김민교-정인선은 그렇게 신포시장 청년몰에서 영업을 시작하게 됐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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