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황정민, `갑분싸` 이어 "TMI? 티미하네" 신조어 폭소유발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황정민이 신조어를 몰라 아들에게 혼난 사연을 털어놨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가수 뮤지가 스페셜 DJ로 출연해 DJ 김태균과 호흡을 맞춘 가운데, 영화 '공작'의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황정민이 출연하자 DJ 김태균은 ‘갑분싸 사건’을 언급했다. 앞서 황정민은 지난달 17일 네이버 ‘V 무비’에서 진행한 영화 ‘공작’ 무비토크 라이브에 출연해 신조어 ‘갑분싸(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진다)’의 뜻을 아느냐는 질문에 “갑자기 분뇨를 싸지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의 대답은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자 황정민은 “이 자리를 빌려서 정말 죄송하다. 이제는 어떤 뜻인지 너무 잘 알고 있다”고 사과했다. 황정민은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인데 많이 혼났다. ‘어떻게 그걸 모르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뮤지는 “나 내일부터 어떻게 학교 다녀”라며 황정민 아들 상황극을 시작했다. 이에 황정민은 깜짝 놀라며 “정말 똑같이 이야기했다. ‘내일부터 학교를 어떻게 다니냐’고 하더라. 그리고 마지막에는 분뇨가 뭐냐고 묻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했다.
이후 김태균은 과한 정보라는 뜻을 가진 또 다른 신조어인 ‘TMI(Too Much Information)’의 뜻을 아냐고 물었고 황정민은 모른다며 “경상도 사투리 티미 아니냐. ‘아따 오늘은 티미하네’ 이런 거냐”고 답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정민이 주연을 맡은 영화 ‘공작’은 1990년대 후반, 흑금성(황정민 분)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실화 첩보극이다. '공작'은 8월 8일 개봉된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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