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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흥행은 '쎈 영화'에 맡겨라!




[OSEN=이명주 기자] 올 여름 극장가에 ‘쎈 영화’들이 잇달아 개봉하거나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원빈 주연의 ‘아저씨’, 이병헌의 ‘악마를 보았다’와 함께 ‘피라냐’, ‘디센트: PART2’가 한 치도 놓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지난 4일 관객들을 맞이한 영화 ‘아저씨’는 아픔을 겪고 세상을 등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한 남성이 범죄 조직에 납치된 유일한 친구, 옆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액션드라마다. 아저씨와 옆집 소녀 사이의 따뜻한 감성과 거친 액션이 녹아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영화를 통해 강하고 거친 남자로 변신한 ‘꽃미남 배우’ 원빈에게 많은 관심이 쏠려 있는 상황.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숨 막히는 액션씬과 한국판 느와르를 보여줘 한국 액션 영화의 새 지평을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2일 개봉하는 ‘악마를 보았다’ 역시 ‘쎈 영화’ 중 하나로 개봉 전부터 이목을 사로잡는 작품이다.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최민식)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고통을 되돌려주려는 한 남자(이병헌)의 광기 어린 대결을 다룬 지독하고 강렬한 복수극이다. 이제껏 본 적 없는 강도 높은 복수의 실체를 드러낼 전망이다.

연쇄살인마에게 살해된 연인의 복수를 위해 상대에게 죽기 직전까지 고통을 가하고 놓아주기를 반복하는 남자, 그리고 난생 처음 대등한 적수를 만나 받은 고통을 더 큰 고통으로 되갚으려는 연쇄살인마. 복수의 이름으로 서로 고통을 주고받는 지독하고 잔인한 대결은 긴장감은 물론 기존 복수극과는 확연히 다른 통쾌함과 재미마저 선사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지운 감독의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과 이병헌-최민식이 벌이는 광기의 대결도 주목 된다.


식인 물고기 피라냐의 습격이 몰고 올 극한의 위협과 공포를 3D로 더욱 생생하게 선보일 영화 ‘피라냐’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휴가 시즌 청춘 남녀들의 열광적인 파티가 한창인 빅토리아 호수에 흉폭한 식인 물고기 피라냐들의 예고 없는 습격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담은 ‘피라냐’는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만반의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이미 ‘엑스텐션’, ‘힐즈 아이즈’, ‘미러’ 등 전작을 통해 탁월한 스릴러적 연출 감각을 인정받은 ‘피라냐’의 알렉산더 아야 감독은 흉폭한 식인 물고기 피라냐 떼의 거침없고 무자비한 습격이 바로 눈앞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생생한 화면을 전달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오는 26일 개봉 예정인 이번 영화를 통해 관객들은 이제껏 경험해 본 적 없는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공포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일 관객을 찾는 ‘디센트: PART2’ 또한 기대되는 ‘쎈 영화’다. ‘디센트’ 사건의 충격으로 부분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라(슈어나 맥도널드)가 유일한 생존자라는 이유로 친구들을 찾기 위해 구조대원들과 동굴로 들어가서 맞닥뜨리는 상황을 그렸다. 21세기 최고의 공포영화 1위에 빛나는 ‘디센트’의 속편으로 전편을 능가하는 충격과 공포 속에 거듭되는 반전으로 연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서늘한 온도, 습한 공기, 어둡고 한정된 동굴이라는 공간과 그 동굴 안에 살고 있는 괴물들의 공격이 언제 어떻게 시작될지 모르는 상황이 공포감을 극대화시킨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디센트: PART2’는 전편의 나약함을 버리고 액션 여전사로 변모한 여주인공이 더욱 흉측하고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된 괴물의 무자비한 공격 속에 살아남기 위해 필사의 사투를 벌이게 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전편에 이어 또다시 그녀가 동굴을 빠져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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