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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 아들 괴롭히지 마"…신소이 시母, 손주 앞 아들 최현준♥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솔직함으로 무장한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등장했다.

8일 밤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V.O.S 최현준과 아내 신소이의 결혼 생활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최현준은 쇼핑몰을 운영 중인 신소이가 밖에서 일하는 사이 집에서 음악 작업을 하며 아들 윤우를 보살폈다. 하원한 아들.과 놀아주던 최현준은 갑자기 전화를 한 통 받고 당황했다. 바로 최현준의 집 근처 서점에 들렀던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집 방문을 하겠다고 한 것.

최현준은 급하게 일하고 있는 신소이에게 전화를 했다. 신소이도 갑작스러운 시어머니의 방문에 당황했다. 최현준은 아내가 일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지만, 신소이는 황급히 집으로 돌아왔다.

시어머니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저녁 준비를 하는 신소이의 곁으로 가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밥솥에 바로 쌀을 씻는 것부터 시작해서 쌀을 씻는 내내 잔소리를 하더니 이내 "답답해 못 살겠다"며 직접 나섰다. 그러나 신소이는 시어머니도 자신과 똑같은 실수를 하자 지적하며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대화를 이어갔다.

신소이가 저녁을 준비하는 사이 시어머니는 아들 최현준과 손자 윤우가 노는 것을 지켜봤다. 시어머니는 신소이가 아들 윤우에 대해 자랑하려고 하자 최현준의 자랑을 몇 배로 하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 최현준의 피아노 실력부터 미술로 전국 대회에 나가서 동상을 받았던 것까지 줄줄이 읊었다. 최현준도 어머니와 자신의 화려했던 과거를 자랑했다. 이후 시어머니는 "엄마가 이렇게 아들 자랑하는 거 몇 번째지. 귀에 딱지 앉겠다"며 웃었고, 신소이는 "사실 다 들은 얘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어머니의 아들 사랑은 계속됐다. 최현준이 아들과 몸으로 놀아주며 힘들어하자 손자에게 "장난감 갖고 놀아라. 이제 그만"이라고 엄하게 말했다. 하지만 손자가 멈추지 않자 "내 아들 그만 괴롭혀. 이 시키야"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시어머니는 아들과 단둘이 있는 시간에 "난 윤우 보러 오는 거 아니다. 윤우 보러 온다는 건 핑계다. 솔직히 너 보러 오는 거다. 소이가 서운할지 모르겠지만, 엄마는 감추고 싶지 않다. 윤우는 그냥 예쁘지 나한테는 너가 더 사랑스럽다"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신소이는 스튜디오에서 직접 방송을 보니 어떠냐는 질문에 "이렇게 보니까 새롭다. 그래도 내가 결혼 5년 차이긴 해서 저런 부분들이 나한테 세게 느껴지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나도 할 말은 하는 며느리이기 때문에 어머니가 저렇게 사실만 하는 말씀에 대해서 뒤끝은 전혀 없으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세미는 "굉장히 긍정적이다"며 웃었고, 이지혜는 "어머니가 솔직한 스타일인 거 같다"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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