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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이덕화, 이태곤 꺾고 울릉도 벵에돔 낚시 '1위' (종합)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도시어부' 이덕화가 벵에돔 낚시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이경규, 이덕화, 마이크로닷이 이태곤, 박진철 프로와 울릉도 낚시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울릉도 낚시의 목표는 6짜 참돔이었다. 제작진이 준 쌍화탕을 한 모금 마신 마이크로닷은 바로 입질을 느꼈다. 큰 복어가 올라왔다. 마이크로닷은 "맛집에 팔자"라고 소리지르며 기뻐했다. 무려 44cm의 대왕 복어였다. 아쉽게도 복어를 손질할 수 있는 자격증을 갖춘 사람이 없어서 놓아줘야했다.

마이크로닷이 복어를 놓아줬다는 소식에 "나와 사진을 찍고 방생했어야지"라고 화를 내던 이경규는 곧바로 복아를 잡아올렸다. 46cm로 마이크로닷의 기록을 깨는 복어였다. 복어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실망하던 그는 신기록 소식을 듣자 만세를 부르며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입질은 박 프로에게 왔다. 박 프로는 "제대로 왔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정체는 부시리였다. 박 프로는 제작진이 축하하자 "축하할 고기 아니다"라며 아쉬워 했다. 도시어부들은 박 프로를 탓했다. 이경규는 "차라리 울릉도 관광 방송으로 지금이라도 바꾸는 게 낫겠다"라고 한탄했다. 박 프로는 "사실 울릉도 선상 낚시를 처음 해본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경규는 "박 프로가 제작비를 모두 물어내야 한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점심 식사도 뜻대로 되지 않았다. 이경규가 쯔유 원액을 그대로 육수로 쓰려고 하면서 쯔유대란이 벌어졌다. 도시어부들은 물과 얼음을 들이부어 간신히 메밀국수를 구해냈다.

오후 낚시는 바위 위에서 진행됐다. 벵에돔 총 무게 대결이었다. 이경규는 낚시를 시작하자마자 첫 벵에돔을 낚았다. 방생해야 하는 크기였지만 좋은 시작이었다. 이후에는 자리돔이 연달아 올라오면서 도시어부들의 낚시를 방해했다. 두 번째 벵에돔은 박 프로에게 올라왔다. 그는 벵에돔을 낚으며 이경규의 낚시줄을 망쳐 웃음을 안겼다.

박 프로와 이덕화도 벵에돔을 잡았다. 이태곤은 긴꼬리벵에돔을 잡았다. 마이크로닷은 엉뚱하게 1짜 새끼 부시리를 잡고 황당해 했다. 낚시는 그대로 종료됐다.

저녁 메뉴로는 방어튀김과 쿠스쿠스, 긴꼬레벵에돔회, 자리돔회 등이 올라왔다. 이경규는 "고기는 못잡았지만 경치가 끝내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위는 2위 이태곤에 간발의 차로 앞선 이덕화가 차지했다.

한편, 채널A '도시어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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