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전체회의 인터넷 중계한다…"투명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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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8.09.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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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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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4일 경상북도 경주시 화백센터에서 열린 '안전기준 강화 종합대책(안) 1차 공청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2018.4.24/뉴스1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앞으로 국민 누구나 원자력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인터넷으로 볼 수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9일 열린 제86회 원안위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지금까지 원안위 전체회의를 보려면 사전에 방청을 신청해야 해다. 그러나 원자력 정책결정의 투명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요구에 따라, 원안위는 앞으로 회의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볼 수 있도록하는 근거 조항을 마련했다. 미국과 일본의 원자력규제위원회도 이같은 방식을 회의를 공개하고 있다.

이와함께 전체회의에 출석한 위원의 3분의 2 이상 동의가 있어야만 안건에 대한 표결처리가 가능해지는 규정도 마련됐다. 현재 표결을 위한 요건이나 절차가 없다.

이날 원안위는 고리 2호기 내 공기조화설비를 신설하기 위한 설치도면을 변경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원자력이용시설 운영변경허가안'도 심의·의결했다. 보고안건으로는 '한전원자력연료 제3공장 핵연료가공사업 허가심사 결과'가 올랐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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