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소년 ‘한전 담장’에 역사 새겨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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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청소년 ‘한전 담장’ 역사벽화 완성.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청소년 ‘한전 담장’ 역사벽화 완성.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청소년 ‘한전 담장’ 역사벽화 완성.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청소년 ‘한전 담장’ 역사벽화 완성. 사진제공=의왕시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한전 담장 벽화 그리기 작업이 7일 마무리됐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가 함께 연계해 관내 청소년의 통학로 환경 개선에 앞장선 주목할 만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벽화작업은 의왕시와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계원예술대학교 및 한국전력공사 자재검사처와 연계해 덕장중학교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게 됐다.

덕장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벽화 프로그램은 태극기, 무궁화, 애국가, 국새, 나라문장으로 구성된 국가 5대 상징물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러 이미지를 테마로 진행됐으며, 올해 4월부터 수차례의 역사 이해 교육과 도안작업을 거친 후 6월 벽화작업을 시작해 8월7일 벽화를 완성했다.

학생들은 역사 이해 교육을 통해 그동안 잘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던 역사에 대한 인식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벽화 그리기라는 공동작업을 통해 새로운 성취감과 사회성, 공동체의식을 배울 수 있었다.

벽화 그리기 작업에 참여한 학생은“무더운 날씨에 벽화를 그리느라 무척 힘들었지만, 열심히 배우고 준비해 이렇게 멋진 벽화를 그렸다는 게 너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완성된 벽화는 청소년이 매일 다니는 학교 통학로에 스스로 도안한 디자인으로 직접 작업을 진행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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