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성장과 시력 보호에는 “잠이 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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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파일] 이혁재 소아시한의원 대표원장


방학 중에는 아이들의 생활이 느슨해지면서 생체 리듬이 깨지기 쉽다. 특히 밤늦게까지 스마트 폰, TV, 컴퓨터 게임 등 디지털 매체를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아이들은 수면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런데 이런 수면부족이 습관처럼 굳어진다면 살이 잘 찌고 바른 성장을 할 수 없으며 시력 또한 나빠질 수 있다.

어린이들이 밤늦게 자거나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체력이 고갈되고 오장육부의 균형이 쉽게 깨질 수 있다. 부족한 수면은 아이들에게 비만 성장부진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어려서부터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일찍 일어날 수 있도록 지도해 주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성장기에 시력이 급격하게 나빠지는 아이라면 정기적인 시력검진과 함께 바른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 시간과 숙면은 어린이 눈 건강에 필수요소이다. 10시 이전부터 일찍 자는 어린이들은 시력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는 동안 성장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는 효과를 최대한 얻을 수 있고 낮에 활동할 때 집중력이 좋아진다.

간혹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체기가 있는 아이들 중에 부모가 아무리 일찍 재우려고 해도 잠이 잘 오지 않는다고 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 때는 전문적인 검사와 치료를 통해서 숙면을 도와주어야 한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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