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고구려대학교 곤충산업과 학생들이 애완곤충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서울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 모습

고구려대에 따르면 농촌진흥청과 서울시 농업기술센터가 서울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공동 개최하고 서울곤충산업연구회가 자원봉사한 제2회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에서 고구려대가 우량곤충부분에서 금상)을 차지하고 타잔곤충부분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상을 수상한 곤충산업과 1학년 박인철 학생은 “우량곤충부분은 장수풍뎅이 수컷성충을 출전시켜서 1등 금상을 수상했다"며 "타잔 곤충에는 크기가 조금 작은 장수풍뎅이 수컷을 활용해 밧줄을 서서히 기어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올해 더운 여름 날 곤충도 더위에 지쳐있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곤충산업과 학과장이면서 지도교수로 참석한 김재근 교수는 “금년은 학생들이 평소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면서 식용과 사료곤충 사육 및 먹이 그리고 가공분야에 많은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며 "이제는 애완곤충과 학습곤충에 대한 관심을 더 갖고 지도할 필요가 있고, 필요시 각종 대회를 준비하는 지도과정도 필요하겠다"고 강조했다.

곤충산업은 이번 제2회 애완곤충 대회처럼 곤충산업의 폭이 점점 넓어지고 있어서 식용 및 사료곤충, 정서곤충 등 곤충산업이 다양화 되면서 미래신직업 곤충컨설턴트라는 신직업도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새롭게 소개되고 있다.

고구려대 관계자는 "곤충산업 활성화을 위한 필요 인력으로 곤충학자, 곤충연구원, 전시곤충큐레이터, 곤충사육사, 곤충해설사 등이 곤충산업과에서 교육되고 있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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