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2Q 영업익 4억 ‘전기比 흑전’…“실적 개선 지속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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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91억9400만원, 영업이익 4억2100만원, 당기순이익 19억74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이 17.7% 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16.7%, 당기순이익이 54.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대폭 개선됐다.



상반기 누적 실적의 경우 매출 170억 400만원, 영업이익 9200만원, 당기순이익 13억5900만원으로 나타났다.

한빛소프트는 “오디션 지식재산권(IP)의 안정적인 매출과 함께 신규 매출원 확보 및 자회사 실적 호조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빛소프트는 최근 일본 스퀘어에닉스와 90억원 규모의 게임 공동개발 용역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해당 매출의 일부는 2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또 한빛소프트의 자회사 한빛드론이 지속적인 매출 증가로 2분기에 첫 흑자를 달성했고 한빛소프트가 보유한 지분법 주식의 가치도 상승해 당기순이익이 개선됐다.

한빛소프트는 “글로벌 파트너와의 게임공동개발 계약 수주 성과가 3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오디션의 모바일 버전인 클럽오디션의 글로벌 서비스 확대도 추진 중이며 다양한 아시아 지역 유력 퍼블리셔들과 서비스 계약을 논의 중으로 3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건재한 오디션 IP의 안정적 매출과 신규 매출원 확보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추진 중인 블록체인 비즈니스 등 신사업도 순항하고 있다”며 “입증된 유력 IP와 게임 개발력을 십분 활용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면서 새롭게 도전하는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미래 가치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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