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2분기 매출 92억, 전년 대비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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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8.14.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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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91억9400만원, 영업이익 4억2100만원, 순이익 19억7400만원
신규 매출원 확보·자회사 실적 개선에 흑자 전환

[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신사업 발굴에 주력한 한빛소프트가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전년 동기보단 매출이 감소했다.

14일 한빛소프트는 2018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91억9400만원, 영업이익 4억2100만원, 순이익 19억7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70억 400만원, 영업이익은 9200만원, 순이익은 13억5900만원이었다.

한빛소프트는 오디션 지식재산권(IP)의 안정적인 매출과 신규 매출원 확보, 자회사 실적 덕에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빛소프트는 최근 일본 유명 게임업체 스퀘어에닉스와 게임 공동개발 계약을 수주했으며, 해당 매출 일부가 2분기에 반영됐다. 또한 자회사 한빛드론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2분기에 첫 흑자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한빛소프트가 보유한 지분법 주식의 가치가 상승하며 당기순이익도 증가했다.

스퀘어에닉스와의 계약 수주 성과는 3분기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는 춤 게임 '오디션'의 모바일 버전인 '클럽오디션'의 글로벌 서비스 확대도 추진 중이며, 아시아 여러 퍼블리셔들과 서비스 계약을 논의 중이다.

한빛소프트측은 "건재한 오디션 IP의 안정적 매출과 신규 매출원 확보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추진 중인 블록체인 비즈니스 등 신사업도 순항하고 있다"며 "입증된 유력 IP와 게임 개발력을 활용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면서, 새롭게 도전하는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미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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