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2015-16시즌 유럽 축구가 마침내 팡파르를 울린다. 

올 시즌 유럽 축구의 시작을 알리는 UEFA(유럽축구연맹) 슈퍼컵이 오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조지아 트빌리시 보리스 파이차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주인공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바르셀로나와 유로파리그 우승팀 세비야다. 두 팀 모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속해 있는데 UEFA 슈퍼컵은 2년 연속 스페인 클럽의 잔치가 됐다. 2014 UEFA 슈퍼컵은 레알 마드리드와 세비야가 격돌했다.

바르셀로나는 2011년 슈퍼컵서 포르투를 꺾고 우승한 데 이어 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MSN(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즈-네이마르)'을 앞세운 막강한 공격 라인이 세비야 수비진을 괴롭힐 것으로 관측된다. 세비야는 2년 연속 슈퍼컵 준우승에 머물 수 없다는 다부진 각오가 있다. 여름 이적 시장서 알레이스 비달, 카를로스 바카 등 핵심 전력을 내보냈지만 가엘 가쿠타(첼시), 미카엘 크론-델리(셀타비고), 예벤 코노플랸카(드니프로) 등 알짜배기들을 영입했다.

한편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는 12일 오전 3시 45분부터 2014-15 UEFA 슈퍼컵을 생중계한다.  

[영상] UEFA 슈퍼컵 예고 영상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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