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는 최근 열린 ‘제13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단체 대상(교육부장관상·사진)과 남자연기 대상, 개인상을 수상해 3관왕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극제는 제30회 거창국제연극제와 제13회 대학생연극경연대회가 동시에 개최됐으며 계명문화대와 대학한국영상대학교, 세종대학교, 단국대학교, 청운대학교가 본선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
뮤지컬 ‘렌트’를 공연한 계명문화대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 학생들은 뮤지컬극을 잘 소화했고 가창력과 집단군무도 훌륭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단체 대상은 물론 주인공 로저 역을 맡은 김동인(19·뮤지컬 전공 1학년) 학생이 남자연기 대상을, 유민지(19·뮤지컬 전공 1학년) 학생이 개인상까지 차지했다.
2011년에 개설된 계명문화대 뮤지컬전공은 2년제 대학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고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선 기술, 후 이론’ 교육시스템을 도입, 2012년 제1회 졸업생 2명을 일본의 세계적인 뮤지컬 극단인 ‘사계’에 입단시켰다.
2015년에는 대구국제뮤지컬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우수상, 원주 댄싱 카니발 금상, 컬러풀 축제 우수상 등 6개 부문 전국 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6년에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서 대구·경북권 참가 대학 중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로 유일하게 수상하는 등 매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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