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해수면 상승으로 하수구 역류…통행제한·배수작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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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전남 여수에서 해수면 상승에 따른 침수 피해가 우려돼 행정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25분께부터 여수 국동항 인근 해안도로·돌산읍 진모지구 일대에서 '하수구에서 물이 역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처=뉴시스 제공]


신고를 받은 행정당국은 경찰과 함께 침수 우려지역에 대한 인원과 차량통행을 제한했으며,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행정당국은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대조기(8월11~14일) 동안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바닷물이 저지대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대조기는 여름철 무더위로 부피가 팽창한 바닷물에 그믐달의 영향이 더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들어 바닷물 높이가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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