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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아는형님`글로벌 전학생 4인 준형·루카스·우기·뱀뱀, 예능감 `빼애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해외파 전학생 4인이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냈다.

18일 밤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뱀뱀, 루카스, 박준형, 우기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서장훈은 최근 박준형의 유튜브 채널이 대박난 것을 언급하며 "확실히 옛날이랑 기운이 달라"라고 했다. 박준형은 "한국에서 태어나서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지"라며 자신이 캘리포니아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루카스는 "우리 아빠가 중국 사람, 엄마가 태국 사람"이라며 중국어, 광둥어, 태국어, 영어, 한국어의 5개국어 능력자라고 했다. 그런데 루카스와 잠시 태국어로 대화를 나눠 본 뱀뱀이 "잘 못하는데?"라고 하자 루카스는 태국어는 잘 못한다고 이실직고 했다.

우기는 자신의 이름 뜻을 "비 우(雨)에 아름다울 기(琦)"라고 설명했다. 뱀뱀은 김희철이 "'태국의 왕자'라는 소리가 있던데"라는 말에 "내 입으로 말하긴 민망하지만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뱀뱀은 방콕 공항부터 지하철까지 자신의 얼굴이 걸려있다고 자랑했다.

이후 네 전학생은 각자의 데뷔 과정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또 한국어를 배우면서 느꼈던 고충도 털어놨다.

박준형도 다시 한국에 돌아왔을 때 겪은 문화 충격에 대해 설명했다. 미국에서 살면서 양변기에 익숙해졌던 그는 화변기에서 볼 일을 보고 대참사가 일어났다고 했다. 바지를 발목까지 끝까지 내린 바람에 그만 속옷에 싸버렸다는 것.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제일 먼저 퀴즈를 낸 뱀뱀은 1등에게 선물을 증정하겠다고 했다. 상품은 뱀뱀과 어머니가 태국에서 운영하는 한식당 무료 이용권. 그런데 이수근이 비행기 표는 누가 끊어 주냐고 묻자, 뱀뱀은 제작진에게 "어떡할 겁니까"라고 해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다.

뱀뱀의 첫 문제는 한국에서 했던 큰 실수로, 방송 중에 했던 것이라고 힌트를 주자 형님들은 말실수라고 확신했다. 당시 방송 중에 빨강과 파랑을 말해야 되는 상황에 갑자기 단어가 헷갈린 뱀뱀은 태국어로 말해버렸다고 밝혔다. 그런데 문제는 빨강과 파랑의 태국어 단어 발음이 각각 '씨댕'과 '씨뽜'였던 것. 두 번째 문제에서 뱀뱀은 가장 좋아하는 한국말이 '오빠'라고 했다.

우기는 과거 유연성을 자랑하려고 다리를 찢다가 바지가 찢어져 못 일어난 적이 있다고 했다. 루카스는 자신의 얼굴을 보려고 화장실에 자주 갔다고 했다. 자기가 봐도 자기 얼굴이 너무 잘생겼다는 게 이유.

마지막으로 박준형은 비행기에 탔다가 당황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한 승객이 발을 주물럭거리다가 자신을 알아보고 악수를 청했다는 것. 박준형은 차마 악수는 못 하고 주먹 하이파이브를 했다고 했다.

박준형의 두 번째 문제는 처음 한국 와서 놀랐던 일로, "어디에 붙어 있는 뭔가를 본 거야. 난 그게 사람 이름인 줄 알았어"라고 힌트를 줬다. 이어서 "장훈이가 제일 잘 알 거야"라고 하자 이상민은 "'임대문의'가 사람 이름인 줄 알았어"라고 정답을 맞혔다. 박준형은 '임대문'이라는 사람이 그 많은 건물들을 소유한 줄로 오해했다는 것.

2부는 한국어 시간으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뜻 듣고 단어 맞히기', '세종대왕 끝말잇기' 게임으로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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