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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박상영 "할 수 있다" 금빛 주문, 그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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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펜싱 에페 금메달의 주인공 박상영 선수가 경기 중에 ‘할 수 있다’를 주문처럼 중얼거린 이유가 있습니다. 그 주문의 시작을 SBS 비디오머그가 짚어봤습니다.  

지난 10일 오전(한국시간) 박상영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 3에서 남자 펜싱 에페 개인 결승전에서 13-9로 밀리고 있었습니다. 쉬는 시간 관중석에서 희미한 울림이 시작됐는데요, 그 울림은 점점 커져 박상영 선수의 귀에 꽂혔습니다. 

바로 '할 수 있어'였습니다. 그 목소리를 들었던 걸까요, 박상영 선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할 수 있다'고 되뇝니다. 이후 경기가 재개되자 폭풍 같은 공격으로 동시타 없이 5점을 득점하며 결국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박상영 선수가 중얼거리는 모습은 주문 같은 혼잣말로 순식간에 리우 올림픽 명장면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혼잣말이 아닌, 경기를 지켜본 모두의 염원을 담은 뜨거운 응원이었습니다. SBS 비디오 머그에서 박상영 선수의 금빛 주문 '할 수 있다'의 뒤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기획 : MAX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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